나스닥은 -3.81% 하락하며 고점 대비 -13% 하락했고, S&P500은 고점 대비 -9% 하락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현재 약세장까지는 아니지만, 조정장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입니다.
과거 100년 동안 시장 전체가 10~20% 하락하는 것은 수십번 있었습니다. 다만, 지금의 하락이 조정에서 끝날지 하락장으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애플은 -4.85%, 마이크로소프트는 -3.34%, 엔비디아 -5.07%, 구글 -4.41%, 아마존 -2.36%, 메타 -4.42%, 브로드컴 -5.39%, 테슬라 -15.43% 하락했습니다. 성장주 중심으로 크게 폭락했네요. 트럼프 1기 관세 전쟁때와 비슷합니다.
이 와중에 코카콜라와 같은 저성장주는 하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버크셔 해서웨이는 0.3% 올랐습니다.
기술주, 성장주는 대부분 폭락했다고 보면 됩니다. 테슬라가 시장보다 더 많이 하락한 이유는 다른 주식에 비해 레버리지 투자자도 많고, 옵션도 많고, 다양한 종류의 투자자가 섞여있기 때문에 이렇게 크게 하락할 땐 패닉셀, 마진콜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펀더멘탈의 문제가 아닙니다.
비트코인도 8만 달러가 깨졌고, 이더리움은 -10% 하락하며 2,000달러가 깨졌습니다.
지금과 같은 하락장에서 개별주 하락 원인을 찾는 것은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그 때 나온 뉴스를 붙이는 것 뿐이지, 정확한 이유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고점에서 하락한 내 계좌를 보면서 슬퍼할 것이 아니라, 내 일에 집중하고 운동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매수할 계획이 있으면 꾸준히 매수하면 되고, 매수할 계획이나 매도할 계획이 없으면 시장을 볼 필요는 없고, 주기적으로 팩트를 중심으로 펀더멘탈을 체크하면 충분합니다.
커뮤니티를 돌면 혼란스러울 뿐입니다.
레버리지 투자로 망한 사람, 짜증나서 매도하고 떠나는 사람, 욕하는 사람, 원칙대로 매수하는 사람, 관망하는 사람 등 모두의 생각이 다르고 각자 다르게 행동합니다.
즉, 장기적인 관점으로 볼 시기입니다. 장기투자는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변동성을 가진 주식에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다양한 인덱스 펀드(S&P500, 나스닥, 배당성장주 등등)를 꾸준히 모으면 되고, 변동성을 감당할 수 있으면 내가 잘 알고 있다고 판단되는 성장주에 투자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