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이번 주(3월 10일 ~ 14일)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실행여부, 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및 생산자물가지수 PPI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있습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미국 뉴욕 증시는 큰 조정을 보이고 있었는데요.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의 미국 경제의 견조성과 인플레이션 안정성을 강조하면서 미국 뉴욕 증시를 반등시켰습니다.

이번 주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 그리고 연준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격돌하면서 뉴욕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과연 주식시장의 미스터 마켓은 어디에 초점을 맞추어 뉴욕 증시에 손을 들어 줄지 지켜보아야 겠네요.

이에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및 생산자물가지수 PPI 발표, G7 외교장관회의 개최 등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이슈 및 전망'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주간 경제·금융 주요 일정

연합뉴스 2025.03.09




1) 3월 10일 (월)

2월 뉴욕 연방준비은행 1년 기대인플레이션

● 실적발표 : 오라클

2) 3월 11일 (화)

1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

3) 3월 12일 (수)

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 G7 외교장관회의 개최

4) 3월 13일 (목)

2월 생산자물가지수 PPI

●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 실적발표 : 어도비

5) 3월 14일 (금)

3월 미시건대 심리지수 및 기대인플레이션


02.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이슈 및 전망

국제금융센터 안남기 종합기획분석실장


1) 트럼프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중국의 대미 관세 및 미-우 협상 결과에 주목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가 3월 12일 발효될 예정이어서 그 파장에 주목

- 트럼프는 지난주부터 조만간 EU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시사하고 있어 금주 중 발표 가능

- 또한, 지난 2월 26일 메모랜덤에 따라 미국 연방기관들은 3월 13일까지 감축을 포함한 기관 재조직 계획을 제출해야 해 그 내용에 관심

● 한편 미국의 관세 대응에 중국이 3월 31일부터 미국산 농축산물(29개 품목에 15%, 711개 품목에 10%)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해 실제 발효 여부 및 미국의 추가 대응에 관심

● 금주 중 미국-우크라이나 고위급 회담이 사우디에서 개최.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위트코프 중동 특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이 우크라이나측과 종전을 위한 협상을 재개

● 이와 함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이후 유럽 연합군의 배치 등 계획을 위해 금주 중 회원국 참조총장들과 파리에서 회동할 계획


2) 미국 2월 CPI 및 PPI 발표. 최근 수개월간의 상승세가 꺾일지 관심



3월 12일 미국 2월 CPI 발표. 헤드라인 지수는 작년 9월 전년동월대비 2.4%에서 금년 1월 3.0%로 4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금번에는 2.9% 내외로 둔화 예상

- 근원 CPI는 작년 9~11월 3.3%에서 12월 3.2%로 둔화되었으나 금년 1월 3.3%로 재차 반등한 상황. 금번에도 다시 둔화될지 여부가 관심




3월 13일 미국 2월 PPI 발표. 작년 8월 전년동월대비 1.7%에서 금년 1월 3.5%로 5개월 연속 반등세를 이어오고 있어 금번 수치에 주목

● 3월 13일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최초 청구건수는 지지난 주 24.2만 명에서 지난주 22.1만 명으로 예상을 크게 하회해 견조한 노동시장을 시사한 바 있음


3) 미국 3월 미시건대 심리지수 및 기대인플레이션 향방에 관심

3월 14일 3월 미시건대 심리지수 발표. 지난 1월 71.1에서 2월 잠정치 67.8, 확정치 64.1로 추가 하락해 23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어 금번 수치에 관심




● 1년 기대인플레이션도 발표. 작년 12월 2.8%에서 금년 1월 3.3%에 이어 2월 4.3%로 2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재차 키운 가운데 금번 향방에 주목


4) 미국 예산안 마련 시한 도래. 양당 간 임시 예산안 마련에 진통 가능성

● 작년 12월 20일 시한 전에 임시 예산안(CR)을 통과시켜 연기되었던 2025년 회계연도 예산안 마련 시한이 3월 14일 도래. 동 시한을 넘길 경우 연방정부는 셧다운에 돌입

● 공화당측은 회기연도말인 9월말까지의 임시 예산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트럼프도 지지하나 상원에서 민주당 반대도 상당할 가능성. 마지막 정부 셧다운은 트럼프 첫 임기인 18년 12월 34일간 지속


5) G7 외교장관회의 개최. Fitch의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검토 결과도 주목

● G7 외교장관회의가 3월 12일 ~ 14일 캐나다 퀘백에서 개최. 최대 관심인 우크라이나 해법 외에 지난 2월 회의에서 다루었던 북한, 중동, 남중국해 등이 논의될 가능성

● 피치는 3월 14일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검토 결과를 발표. 작년 10월 등급 (AA-) 전망이 하향된 후, 12월 Moody's는 실제 하향에 나서고(Aa3), S&P(AA-)는 2월말 전망을 낮춘 바 있어 금번 결정에 관심


6) 그린란드 총선 실시. 총선 이후 독립 움직임 강화 여부와 트럼프의 반응에 관심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는 3월 11일 총선 실시. 당초 4월 6일 이전 실시 예정이었으나 최근 트럼프의 미국 편입 주장, 내부 혼란 등으로 1개월 가까이 앞당겨 진행

● 재집권에 도전하는 에게데 총리 소속의 이누이트당과 연정인 시우무트당이 승리할지 관심. 선거 결과에 대한 트럼프의 반응과 함께 선거 이후 연정이 추진할 독립 투표 계획도 촉각


지금까지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및 생산자물가지수 PPI 발표, G7 외교장관회의 개최 등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이슈 및 전망'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주는 미국 트럼프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발효 실행 여부와 미국 물가지표 및 산업지표가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투명해 지거나 해소되는지에 대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지에 대한 향방이 결정될 것 같네요.

미국의 물가지표 또한 최근 3%대에 이르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경우 트럼프의 관세정책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주식시장이 큰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