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평균연봉 1억!
술자리에서 직장인들의 한탄소 1위
바로 연봉인데요,
기사에서 봤는데,
'니네 회사가 평균연봉이 1억'이더라 하면,
다들 기사가 거짓말이라고 치부하는데요.
진짜 거짓말 맞을까요?
첫번째, 평균의 함정
통상 근속연수가 길고,
그래서 간부직들이 많이 있는 구조의
공기업, 대기업에서는
평균연봉이 높아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젊은 층 30-40대의 연봉은
1억이 당연히 안되죠.
부장급 정도 되야 계약연봉
1억정도 되는데,
부장 달려면 아시다시피
20년은 근무해야 가능하다는 것!
▶ 단, 은행 증권사는 다름
제 학교동기들이 은행에 많이 근무하는데,
지금 12년차로 하나은행(을지로), 전북은행(여의도)근무중인데 다들 세전 1억 받음!
(1명은 과장, 1명은 차장임)
두번째, 세전 연봉
연봉1억 중요한건
세전 연봉 1억 이라는건데요,
그래서 다 빼고 <통장에 남는 연봉은> ?
많은 직장인들이 승진이나 이직을 통해
기쁜 마음으로 인상된 연봉싸인을 하고 나오지만,
정작 다음달 급여는 고작 얼마 차이가 없음에
허탈해지고맙니다.
연봉이 더많이 오를수록
과세구간이 높아지면
나라에 내는 세금은 더더 높아지구요.
(유식한 말로 과세표준이 올라간다고하죠)
연봉1억의
실수령액은 650만원입니다.
그런데
평균 연봉1억넘는 직장에 다니는
많은 과장~차장직급의 월 급여는
상여금빼면 통장에 500만원정도 들어와요.
상여금이 연봉의 50% 받는 곳도,
세율 감안하면 세후 얼마일지 계산해보면
연봉1억+상여금 50% 나온다는 빵빵한 대기업도 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화려한 숫자보다 턱없이 적다는걸 아실거에요.
물론 이외에도
명절 전후 떡값, 연말에 나오는 성과급,
오래다니면 지원되는 학자금 등 많은 복지혜택
무시할 수 없겠죠!
셋째, 연봉의 함정
따박따박 나오는 월급을 포기하고
무언가 새로운 일을 한다는건 사실 상당히 모험적인 얘기일 수 있죠.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상여금 까지는 안되더라도 월급정도 벌 수 있는 일들은 많이있어요.
제 지인도 부가수입으로만 대기업다닐때 월급은 벌고있더라구요.
요새 유행하는 스터디카페, 무아크 2개만 돌려도,
세후순익 500만원은 충분히 벌수 있어요.
꿈이 임원, 사장이거나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너무 좋아서
직장생활 스트레스가 적다면
안정적인 직장인도 좋지요.
그러나 그 반대로
임원 시켜준대도 생각 없고,
사람들과 어울리는건 더 피곤하고
매일 출퇴근 루틴을 깨고 자유롭게 살고싶다면!!!
조금씩 월급 외 부가수익을 만들며
직장인보다 개인사업자의 삶이
더 많은 기회가 있다는 것을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육아휴직 후,
하루라도 빨리
부가수익으로만 월500만원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