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건축 부천 선도지구로 지정된 부천 중동 반달마을 아파트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반달마을은 동아, 건영, 선경, 삼익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재건축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반달건영 아파트는 재건축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매매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현장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입지

반달건영 아파트는 1호선 송내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서울 출퇴근이 용이한 입지입니다.

강남 접근성을 고려하면 7호선이 약간 멀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버스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환승이 가능하므로 크게 불편한 수준은 아닙니다.

*송내역 1호선이 급행이라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단지

반달건영 아파트는 1993년 준공(33년차) 되었으며, 총 912세대 규모입니다.

용적률 211%, 건폐율 15%로 비교적 빡빡한 구조인데요.

지하주차장이 있지만, 오래된 단지 특성상 부족하여 2중, 3중 주차가 많습니다.


시세

15평(약 49.5㎡) → 매매 2.77억 / 전세 1.8억 (부천 아파트 매매 2억대)

22평(약 72.6㎡) → 매매 4억 / 전세 3.1억

* 시세를 보면 전세가율이 높아 갭투자가 가능한 환경입니다. 더불어 예전부터 투자자가 많이 들어간 아파트이기도 합니다. 다만 선도지구가 지정됨에 따라서 부천 아파트 매매 시 재건축이 진행되면 분담금과 조합원 지위 승계를 고려해야 합니다.


현장분위기

여러번 가본 반달건영 아파트이지만, 갈때마다 주차공간 부족은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곳에 선도지구 지정과 관련된 현수막이 걸려 있어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으로 인한 기대감이 느껴졌습니다.


선도지구 현황을 좀더 살펴보니 동아, 건영, 선경, 삼익 아파트는 통합 재건축 추진위 준비단을 구성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정식 추진위원회가 결성되지 않은 상태인데요. 이에 따라 선도지구 추진을 위해 활동했던 건영, 동아, 삼익의 주민대표와 선경의 입대의회장이 ‘통합 재건축 추진위 준비단’이라는 임시 조직을 운영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재건축 진행 시 분담금 부담 가능성은 민감한 문제이지만

현재는분담금이 2~4억 정도 예상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주는 27년이나 28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재건축 기대감은 높지만, 분담금 문제가 역시 가장 큰 우려 중 하나였습니다.

입주민들 사이에서도 입장이 분분했는데요.

'재건축이 빨리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는 입장도 있는 반면 '분담금이 너무 많이 나오면 부담스럽다' 는 의견도 다수 있었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를 방문해보니, 최근 매물 문의가 계속 늘고 있다고 합니다.

선도지구 재건축 인한 기대감으로 보이며 매도자들도 약간씩 호가를 올리는 추세라고 합니다.


* 실거래가는 아직 큰 변동이 없지만, 시장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보였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부천 아파트 매매 2억대로 가능한 부천 선도지구 반달건영 아파트를 알아보았습니다.

부천 반달건영 아파트는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단지입였습니다.

분담금 부담과 추진 속도를 고려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투자 또는 실거주 관점에서 꾸준히 지켜볼 만한 지역으로 생각됩니다.


* 단기적 관점: 조합원 지위 승계 요건, 재건축 속도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 장기적 관점: 재건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현재 시세보다 높은 가치 상승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