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7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극적으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연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으로 불안하던 미국 뉴욕 증시는 고용시장 둔화세가 불을 지피며 변동성이 커지던 상황에서,

파월 연준 의장이 소방수 역할을 자처 하면서 '미국 경제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하면서 뉴욕 증시는 안도감과 함께 상승흐름으로 변화화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52%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55% 오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70% 상승하였습니다.




전날 기술주 중심의 대거 하락했던 주요 종목들이 혼조세를 보이면서 일부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 주었습니다. 엔비디아는 전날의 극락을 극복하면서 +1.92% 상승하면서 반등에 성공하였으며, 애플도 +1.59%, 알파벳 +0.88% 오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일부 주요 종목은 하락하면서 반등 성공에 실패하였는데요. 테슬라 -0.30%, 마이크로소프트 -0.90%, 아마존 -0.72%, 메타 -0.36%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 하는 관세정책으로 뉴욕 증시의 투자 심리가 악화된 상황에서 소방수 역할을 자처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뉴욕 증시를 끌어 올렸는데요.

이에 '파월 연준 의장의 소방수 역할로 뉴욕 증시 반등, 미국 2월 고용 보고서 노동시장 완만한 둔화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파월 "미국 경제는 좋은 위치. 고용시장 견조"

이데일리 2025.03.08 김상윤 기자




● 경제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파월 의장은 시장을 달랬다. 그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통화정책 포럼 행사에서 미국의 거시경제 환경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미국 경제는 좋은 위치에 있으며, 고용시장은 견조하고, 인플레이션도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 파월 의장은 이날 발표된 고용보고서와 관련해서도 여전히 고용시장이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2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전월대비 15만 1000명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파월 의장은 이번 고용 보고서가 "고용시장이 견고하며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는 추가적인 증거"라고 평가했다.

● 트럼프 정책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백악관은 현재 무역, 이민, 재정적책, 규제라는 네 가지 분야에서 중대한 정책 변화를 시행하는 과정에 있다"며 "경제와 통화정책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이러한 정책 변화의 순효과"라고 언급했다.

● 그는 "이러한 변화와 그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며 "연준은 경제 전망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면밀히 관찰하며, 신호와 소음을 구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보다 명확한 그림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 이런 상황에서 파월 의장은 연준이 정책 완화 여부를 결정하기 전까지 당분간 관망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정책은 사전에 결정된 경로를 따르는 것이 아니다"라며 "현재의 정책 기조는 우리가 직면한 위험과 불확실성을 관리하면서 연준의 이중 목표(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를 달성하기에 적절한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 GDS 자산관리의 최고투자책임자인 글렌 스미스는 "시장은 불확실성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시장이 안정을 찾고 관세로 인한 매도세에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투자자들은 이러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계속되는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02.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이상원분석부장


1) 미국 2월 고용보고서, 노동시장의 완만한 둔화 시사



●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2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15.1만 명으로, 전월 12.5만 명에 비해 증가했으나 예상치(16.0만 명)를 하회. 실업률의 경우 4.1%로 전월 4.0% 대비 상승하면서 예상치 4.0%를 상회

● 이에 대해 Economic Outlook Group은 "노동 시장의 바람이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BMO Capital Markets은 "1분기 미국 노동 시장과 경제 성장의 둔화를 시사하지만, 아직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

● 한편, 뉴욕 연은의 1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Nowcast)는 2월 28일 +2.94%에서 3월 7일 +2.67%로 하락했으며, 2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1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에 미친 영향은 -0.09%p, 실업률의 영향은 -0.04%p로 제시


2) 연준 주요 인사들, 미국 거시경제 여건에 대한 자신감 표명

● 파월 의장,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등 여러 영역에서 정책 변화를 추진하면서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미국 경제는 그 정책들의 영향이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

●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미국 인플레이션 기대에 대해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수준은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갔고 물가 충격 발생 시 그 영향이 길게 지속되지 않는 점에 비추어, 인플레이션 기대가 불안정해질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


3) 유로존 24년 4분기 GDP 성장률 소폭 상향 조정

● Eurostat이 발표한 유로존 24년 4분기 GDP(확정치)는 전분기 대비 0.2% 성장하면서 예비치 +0.1%를 소폭 상회. 금번 조정은 대부분 아일랜드 GDP 성장률 상향(예비치 -1.3% → 확정치 +3.6%)에서 비롯했으며 대부분 국가의 수치는 불변


4) 중국 1~2월 수출과 수입 모두 큰 폭 둔화

● 해관총서가 발표한 1~2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위안화 기준으로는 +3.4%), 수입은 8.4% 감소(-7.3%). 주요 특징으로는 △일반무역 감소 및 가공 무역 증가 △對ASEANㆍ미국 무역 증가 및 對EUㆍ한국 무역 감소

● Capital Economics는 1~2월 중국 수입이 급감한 것은 지난해 말 발표된 경기 부양책의 효과가 이미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 HSBC는 미국의 對中 관세 추가 인상 등으로 향후 수개월 간 중국 무역 활동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


5) 캐나다 2월 실업률 불변, 고용자수 큰 폭 감소

●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실업률은 6.6%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예상치 6.7%를 소폭 하회. 다만, 고용자수는 0.1만 명 증가(직전 3개월 평균은 +7.0만 명)하는 데 그치는 등 미국발 관세 위험에 따른 고용 둔화를 시사


6) 태국 인플레이션, 3개월 연속 목표 범위 내 유지

상무부가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1.08% 상승(근원 인플레이션 +0.99%), 이는 1월(1.32%)보다 둔화된 수치이며 식음료 가격 및 유가 하락에 기인. 무역정책전략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태국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1~3%) 하단에 머무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지금까지 '파월 연준 의장의 소방수 역할로 뉴욕 증시 반등, 미국 2월 고용 보고서 노동시장 완만한 둔화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파월 연준의 의장의 발언으로 뉴욕 증시의 공포감이 조금씩 사그러 들면서 투자 심리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는데요. 다만 연준 의장의 발언에 신빙성을 갖기 위해서는, 예상이 아닌 수치 결과로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져온 미국 경제의 불안감을 파월 연준 의장 발언이 얼마나 신빙성을 가지느냐에 따라 향후 미국 뉴욕 증시의 향방이 결정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