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미국 증시는 금리 인하 시기, 오염된 미국 전체를 뜯어 고치는 시기, DOGE의 칼부림, 관세와 인플레이션 불안 등이 겹친 트럼프 정부 초기상황입니다. 역사적으로 새로운 정부 초기에 수익률이 나쁜 적은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어떤 일이 발생할 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의 불법 이민자 추방, 해고, 과도한 정부 지출 감소’ 등을 통해 일시적으로 시장이 급락할 것에 동의했었습니다.
현재 미국 경제는 거대한 부채로 형성된 것이라서 시장이 한 번 폭락한 후에 지금보다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회복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나스닥은 10% 이항 하락했고, 개별주는 40~50% 이상 하락한 주식들이 많습니다. 바닥에서 무조건 사겠다는 생각만 버린다면, 마음 편안하게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시장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이 폭락할 지, 조정에 그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계획한대로 실행하는 것 외엔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변동성을 기회로 삼으려면 위아래로 크게 움직이는 파동을 다 먹는 것이 아니라, 싼 가격에 꾸준히 자산을 모아 다음 상승장을 기다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단기적으론 ‘일봉’, 장기적으론 ‘주봉’ RSI가 도움이 되고, 최소 3~40% 이상 폭락한 구간에선 언제든지 매수해도 좋습니다.
테슬라가 상장한 뒤 지금까지 일봉 RSI를 보면 30 이하일 때마다 단기적으로 반등을 했었고, 주봉을 기준으론 중장기적 변곡점이곤 했습니다.
당연히 주가는 그 이후에도 더 하락할 수 있지만, 이미 악재는 상당히 반영된 상태에 시장 심리도 최악이어서 흐름이 바뀔 가능성이 점점 높아집니다.
모두가 환희에 젖어있을 때 조심(일부 매도 or 홀딩 or 레버리지 정리)하고, 모두가 공포에 빠져있을 때 분할 매수가 가장 좋습니다. 포트폴리오 대부분이 자산이라면 오를 땐 내가 보유한 자산이 올라서 좋고, 하락할 땐 현금으로 인해 언제든지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오르는 것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하락하는 것까지 항상 고려한다면 장기적으로 마음 편하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식시장은 긴 상승장과 짧은 하락장을 수도없이 반복하며 우상향할 것입니다. 시장이 주기적으로 하락한다는 사실과 기업이 장기적으로 상승한다는 사실만 알고 있다면, 투자에 실패할 수 없습니다.
걱정할 것은 시장이나 자산이 아니라, 항상 나 자신의 생각과 태도, 원칙입니다. 시장을 떠나지 않고 버틸수만 있다면, 시간은 절대 배신하지 않습니다.
25년 상반기 미국증시는 변동성이 상당할 수밖에 없지만, 미국 경제가 안정되면 핵심 기업들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고 오랫동안 성장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