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주식과 미국주식의 차이점은
너무나도 많지만
일단 이 그래프만 보더라도
그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한국은 상장한 후에 '유상증자' , '분할상장' 등
온갖 편법을 동원해 주식을 추가발행,
오너가들 배불리기에 바쁘고
미국은 상장한 후에 기업이 꾸준히 수익을 내며
안정기에 돌입하면
자사주 매입 및 소각하는데 전념해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합니다!
대기업은 그렇다치고
또 중소기업은 어떤가요?
'스타트업' 이라는 미명아래
정부 정책자금 지원 없이는 도산직전에 있는
좃소기업(좀비기업)들이 너도나도 상장해서 떼돈을 벌고 있습니다.
개중에는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이는 이익보다
자본이득(상장 후 구주매출 등)으로 벌어들이는 이득이
더 많은 회사도 많음
2.
만약 미국에서 시총 1위를 달리고 있는,
아니 달렸던(지금은 2위로 하락)
애플이 삼성전자와 함께 한국증시에 상장된
기업이었다면 어땠을까요?
3.
지금 LG그룹과 HD그룹이 하던짓이랑
똑같지 않나요?
삼성과 현대차도 저렇게 하고싶겠지만
명색이 우리나라 1위, 2위 그룹인데
정부눈치, 소액주주들 쉽사리 못하겠죠.
(아, 삼성물산은 한번 저런짓 했었지 참)
제가 최애하는 '알파벳(구글)' 기업도
한국에 상장되었으면 절대 투자안합니다.
'유투브', '구글클라우드', '웨이모', '딥마인드', '구글안드로이드' 등
수십개로 쪼개졌을게 분명하거든요.
4.
우리나라는 자본주의 역사가 굉장히 짧고
또 민족성향상 자본주의 문화에 적응도 느린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OECD 국가중 일본 다음으로 높은 상속세율로 인해
오너들은 본인이 소유한 기업의 가치가 오르는걸 전혀 달가워하지 않고
심지어 오르지 않도록 작업을 하는것도 문제이구요.
이런 구조적 문제는
상속세율을 낮추고
강제로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한다고 해서 쉽게 해결되는 사안이 아닙니다.
5.
그래서 눈치빠른 투자자들은
기민하게 다음과 같이 움직이죠.
돈벌려면 눈치가 있어야됩니다.
우리모두 눈치를 챙깁시다!
저도 눈치가 느려서 큰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