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와 상대국의 보복 관세에 따른 변동성 속에서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을 시도했으나 재차 하락하며 3대 지수와 러셀2000 모두 하락 마감

미국은 결국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상대국이 보복 관세를 발표하자 미 증시는 하락 출발

이런 가운데 대형 유통 업체인 타깃(TGT)이 관세 때문에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하자 소비 심리가 위축됨

한편, 구글은 모건스탠리 컨퍼런스에서 AI와 클라우드 부문을 중심으로 직원 수를 늘리거나 투자를 확대한다고 발표하자 반도체 섹터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 시도

또한, 최근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정상회담이 파행을 겪은 이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 중단 의사까지 밝히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의 미사일 제공에 감사하다며 광물 협정도 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발표하며 반등에 힘을 더함

그러나 장 마감 전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가 보복관세로 조치하면 같은 수준만큼 상호관세를 즉각 부과한다고 발언하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마감

장 마감 후 미국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와 협력할 것이며 끝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전하자 극단적인 보복 관세 가능성이 완화되며 증시는 시간외 상승

주요 뉴스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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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원중단' 젤렌스키 "백악관 일 후회"…광물협정 서명할 듯(종합)

트럼프 "캐나다 보복조치 하면 같은 수준만큼 상호관세 즉각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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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장관 "트럼프, 5일 캐·멕 관세 타협안 발표할 수도"

S&P500 맵




알파벳(GOOG) 텍사스 오스틴에서 우버(UBER) 로보택시 운행을 위해 구글의 웨이모와 협력하기 시작했다는 소식, 모건 스탠리 컨퍼런스에서 AI, 클라우드 부문을 중심으로 인력과 투자를 확대한다고 발표하자 상승

엔비디아(NVDA) 관세 분쟁 격화로 장 초반 하락했으나, 장중 저가 매수세 유입과 구글의 자본 지출 확대 소식에 상승 전환

테슬라(TSLA) 2월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3만 688대로, 작년보다 49.2%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

타깃(TGT)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관세 때문에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히며 이번 분기 매출 둔화가 우려되자 하락

애플(AAPL) M3 칩을 장착하고 자사 AI 기능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 신규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했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관세 우려에 소폭 하락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메디케어 사기 혐의와 관련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법무부 소송을 기각하라는 특별조사관의 권고가 나오면서 메디케어 사기 소송에서 유리한 결과가 예상된다는 소식에 상승

섹터 실적




관세 분쟁이 격화되면서 전반적인 섹터에서 하락세를 보였으며, 금융, 산업재, 경기 방어주, 소비 순환재, 유틸리티, 부동산, 에너지, 헬스케어, 원자재 순으로 약세

엔비디아와 알파벳의 상승으로 기술 섹터만 강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 금리는 특별이 영향력 있는 지표 발표는 부재한 가운데 최근 연이은 하락세에 대한 되돌림으로 상승

환율




달러 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달러 약세

원화, 엔화 약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하락했으며 극도의 공포(Extreme 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상승하며 변동성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