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시간 24일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는 반등에 성공, 다만 기술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주식시장의 불안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0.08%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지만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50%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하였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하락 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중 멕시코 및 캐나다의 25% 관세 부과는 1개월 유예기간이 종료되면 시행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또 다시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듯 합니다.

 

이에 미국 뉴욕증시 기술주 급락, 멕시코/캐나다 관세 예정대로 부과 등 주요 국가 경제 금융 동향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다우 반등·기술주 투매 지속나스닥 1.21%↓마감

[ 출처 : 이데일리 2025.02.25 이소현 기자 ]

 

24(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43461.21에 거래를 마쳤다.

 

ㅇ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하락한 5983.25로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2% 급락해 19286.92을 기록했다.

 

ㅇ 대형 기술주들이 압박을 받으며 나스닥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빅데이터 기업 팔란티어는 10.5% 폭락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TD 코웬의 애널리스트 보고서에서 데이터 센터 투자를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1% 하락했다. 인공지능(AI) 테마의 핵심 종목인 엔비디아도 오는 26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3% 하락했다.

 

ㅇ 반도체 설계기업 브로드컴 주가는 4.91%, 세계 최대 파운드리 대만 반도체 제조회사(TSMC) 3.32%, AMD 2.46%, 인텔 2.41%, 퀄컴 2.62% 각각 밀렸다.




 

ㅇ 이날 뉴욕증시 하락은 지난주 급락세의 연장선에 있다. 지난주 다우와 나스닥은 각각 2% 이상, S&P 500 1% 이상 하락했다. 특히 금요일에는 다우가 700포인트 이상 급락했고, S&P 500과 나스닥은 각각 1.7%, 2.2% 하락했다.

 

2월 경제 지표가 부진했던 것이 하락세를 부추겼다.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49.7로 떨어지며 2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도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다.



 

02. 주요 국가 경제 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1) 미국 트럼프 대통령, 러시아와 경제 협력 논의. 멕시코·캐나다 관세 예정대로 부과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뿐 아니라 양국의 경제개발 협력도 논의 중이며, 이 대화는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 또한 G7 정상들과 화상회의를 가졌으며, 모두가 전쟁 종식이 목표임을 밝혔다고 언급

 

하지만 유럽은 미국의 이러한 행태가 불편한 상황. 이날 EU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유럽 10여 개국의 정상은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고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를 규탄. 아울러 종전 협상에서 EU가 배제된 가운데 미국이 러시아에 유리한 종전 협상을 추진하는 모습에 우려를 표명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의 관세 부과는 예고한대로 1개월의 유예 기간이 종료되면 시행될 것이라고 언급. 또한 4월 초부터 시행하기로 제시했던 상호관세도 부과될 것이라고 재확인.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를 압박하기 시작했다고 분석

 

러시아의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종전 합의가 러시아의 요구에 부합하고 또한 지속 가능한 내용을 제공해야 가능하다고 강조. 장기적으로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종전은 결국 전쟁 재개로 이어질 것이며, 러시아와 미국의 관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



 

2)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은 보고서, 연준은 물가 및 노동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

 

○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보고서에 따르면, 연준은 ‵22년 이후 물가 및 고용 지표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 실제로 연준은 물가와 고용을 고려하여 ‵22년 금리를 인상했고, 작년에는 금리를 인하. 그리고 최근에는 금리 조정에 신중한 모습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는 1월 미시건대 기대 인플레이션 결과가 좋지 않았으나 이는 1개월의 결과에 불과하며, 신뢰를 확보하려면 적어도 2~3개월의 수치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

 


3) 미국의 부채 위기, 자기교정에 대한 희망적 사고 경계할 필요

 

○ 최근 브루킹스연구소는 미국이 강력한 체계와 과세 능력을 가지고 있어, 예상 수준에서 재정 궤도가 유지된다면 위기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 그러나 세금 인상이 어렵기에 재정 개혁이 지연될수록 심각한 문제 발생. 이에 재정정책의 오류를 충분히 수정할 수 있다는 의견은 지나치게 안일하고 무책임한 사고

  

현재 미국의 제도와 체계는 강력하지 않은 모습이며, 재정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정책 당국이 브루킹스의 의견을 따를 경우 더 큰 위험에 직면할 소지. 부채가 증가할수록 재정정책 오류를 바로잡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



 

4) 미국 트럼프의 세계 질서 재편 노력,영토 불안 등 잠재적 위험 초래할 소지

 

○ 최근 미국은 리더십에 기반을 둔 자유주의 사고보다 자국 이익을 우선하는 강대국의접근 방식으로 세계 질서 재편을 추구. 이에 푸틴과 시진핑에 대한 평가 또한 우호적인 표현을 가미. 하지만, 이는 다음과 같은 잠재적 위험으로 연결될 우려 

 

우선, 국가 간 영토 불안이 증폭될 가능성. 특히 대만은 중국의 무력 침략 위협에도미국 국익에 따라 군사 지원을 받지 못할 가능성. 또한, 독일과 한국 등 세계 각국이 자국 안보를 위한 핵무기 개발에 나서면서 핵 확산이 현실화될 소지. 또한 미국이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동맹국이라는 인식으로 지정학적·경제적 재편이 예상



 

5) Apple, 미국에 대규모 투자 결정. Morgan Stanley는 미국 증시 긍정적으로 평가

 

Apple은 향후 4년 동안 미국 내에 5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에 나서겠다고 발표. AI 서버 등을 생산할 것이며, 이를 통해 2만 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 

 

한편 Morgan Stanley의 마이클 윌슨 스트래티지스트는 글로벌 자금의 미국 증시 이동은 계속될 것이며, 계속해서 S&P500 기업의 양호한 이익 증가를 기대한다고 언급. 미국에서 외국으로의 자금 이동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진단



 

6)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환율 안정강조, 금리인하 시기 전망 혼선을 유발

 

○ 작년 9월 인민은행은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공개하며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유도. 하지만, 당국의 정책 우선순위가 위안화 환율 안정에 맞춰지면서 금리인하는지연되고, ‵25년 통화완화 기대가 약화. 시진핑 주석이 위안화의 글로벌 사용 확대를 강조하는데, 이는 위안화 환율 안정이 장기 정책 방향이 될 수 있음을 의미 

 

이에 투자은행들은 금리인하 가능 시기를 2/4분기로 연기(Nomura, Citigroup, Standard Chartered). 인민은행은 경기부양책과 환율 방어 사이에서 경기침체 탈피를 위한 균형 유지에 나설 것으로 예상. 또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직접적인 금리인하 보다 전면적 역레포 등과 같은 조치를 선택할 것으로 관측



 

7) 유럽, 유의미한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해 군사지원확대 등이 요구

 

○ 러시아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이 구축한 안보 질서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 이에 유럽과 우크라이나가 협상에서 제외된 우크라이나 종전은 향후 유럽 안보에 부정적. 이에 유럽은 다음과 같은 조치가 필요

  

첫째, 협상 타결 전 우크라이나 입지 강화를 위한 신속한 군사 지원 확대 등으로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 선점. 둘째,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협상 참여 및 모든 종전 합의 내용에 대한 지속가능성 보장. 셋째, 미국의 강력한 파트너십 유도. 이외에 대규모 방위산업 투자와 NATO 역할 강화 노력 등도 중요

 

지금까지 미국 뉴욕증시 기술주 급락, 멕시코/캐나다 관세 예정대로 부과등 주요 국가 경제 금융 동향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본격적인 미국 뉴욕 증시의 조정의 시작일지, 아니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가고 있는 것인지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네요. 특히나 상승세를 이어가던 기술주들의 하락폭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네요.

 

이 또한 지나가는 과정의 하나라고 생각하면서 좀 더 마음에 여유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