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이번 주 (24일 ~ 28일)은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지표, 24년 4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 발표 예정과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발표가 미국 뉴욕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한국은행은 25일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을 통해 기준금리 방향성에 대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일각에서는 0.25%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지표, 엔비디아 분기 실적 발표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일정 및 이슈'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주간 경제·금융 주요 일정 및 이슈




1) 2월 24일(월)

● 실적발표 : 도미노 피자

2) 2월 25일(화)

24년 12월 주택가격지수

25년 2월 소비자신뢰지수

● 톰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

● 실적발표 : 홈 디포, 워크데이 등

3) 2월 26일 (수)

1월 신규 주택 판매건수

●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실적발표 :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이베이 등

4) 2월 27일 (목)

●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4년 4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수정치

● 25년 1월 잠정 주택 판매

● 실적발표 : HP, 델 테크놀로지스 등

5) 2월 28일 (금)

1월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지수 발표

● 2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 PMI

●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02.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이슈

출처 : 국제금융센터 안남기 종합기획분석실장


1) 미국 1월 PCE 발표.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킬지 주목



2월 28일 미국 1월 PCE 가격지수 발표. 근원지수는 작년 10월 전년동월대비 2.8%로 반등 후 12월까지 동 수준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금번에는 둔화 전환 예상

-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던 CPI에 비해 PCE는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

- 헤드라인지수는 작년 10월 2.3%, 11월 2.4%, 12월 2.6%로 3개월 연속 반등세를 이어 오고 있으나 금번에는 제자리 또는 둔화될 가능성

2월 27일 미국 4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 발표. 작년 3분기 전기연율 3.1%에서 4분기 속보치가 2.3%로 둔화된 것으로 발표되었으며, 금번 수정치도 동 수준을 보일 전망

● 2월 25일 로건, 바킨, 26일 보스틱, 27일 하커, 해먹, 슈미트, 28일 굴스비 연은총재의 연설 예정. 최근 경제 및 물가 평가,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코멘트에 관심

- 마이클 바 연준 감독 담당 부의장은 2월 28일 동 직에서 물러나나 이사직은 유지 예정


2) 러-우 전쟁 3주년, 바빠진 주요국 행보. 트럼프와 프랑스·영국 정산 간 회동도 관심

● 러-우 전쟁이 2월 24일 3주년을 맞은 가운데 전쟁종식 위한 미-러 접촉, EU 정상들의 2차례 회동, 트럼프의 젤렌스키 비난 등이 잇따르고 있어 금주 전개에 주목

- 2월 24일 EU 이사회 의장(코스타), 집행위원장(폰데어 라이엔)이 우크라이나 수도를 방문하며, 빠르면 금주 미국과 러시아간 장관급 회동도 가능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월 24일, 스타머 영국 총리는 2월 27일 미국을 방문해 정상회담 개최. 러-우 전쟁 종식 해법과 함께 미국의 對EU 관세 협의가 집중 논의될 전망

●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자동차, 반도체 등 관세를 4월에서 3월로 앞당길 계획을 시사한 가운데 여타 관세조치 및 경제 관련한 추가적인 언급에 관심


3) 캐나다 및 인도 4Q GDP 발표. 전분기 부진을 딛고 반등했을지 관심

2월 28일 캐나다 24년 4분기 GDP 발표. 작년 2분기 전기연율 2.1%에서 3분기 1.0%로 큰 폭 둔화되었으나 금번에는 1.6% 내외로 재차 반등할 가능성

2월 28일 인도 24년 4분기 GDP 발표. 작년 2분기 전년동기 대비 6.7%에서 3분기 5.4%로 큰 폭 둔하되면서 성장 우려가 확대된 상황에서 금번 수치에 주목. 컨센서스는 6.2%로 반등 예상


4) G20 재무장관회의 개최. 미국, 일본 등이 불참하면서 논란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의 회의가 26일 ~ 27일 남아공에서 개최. 금번 회의에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가토 일부 재무상이 불참하며, 한국도 기재부 1차관이 대참

● 미국은 남아공과의 갈등(토지 수용정책), G20 주제 반감(연대, 평등, 지속가능성), 미온적인 다자간 협력으로 지난주 외교 장관회의도 불참. 중국 영향력 확대 및 G19 전락 논란 속 금번 논의 내용에 관심


5) 한국은행 금통위 금리인하 재개 가능성. 금번 발표될 경제전망치 하향 여부도 관심



한은 금통위 회의가 2월 25일 개최. 지난 1월 환율 우려로 기준금리를 3.0%로 동결했지만 금번 내수부진, 성장둔화 등으로 25bp 인하 전망 우세. 일부는 동결 의견도 제기

● 금번에는 경제전망도 발표. 작년 11월 올해 성장률을 2.1%에서 1.9%로 하향 조정했으며, 금년 1월에는 이례적으로 1.6 ~ 1.7%로 수정 발표한 가운데 금번 동 수준에서 추가 하향 조정할지 주목


6) 엔비디아 분기 실적 발표. 미국 하원은 예산결의안 표결

2월 26일 미국 엔비디아의 4분기 실적 발표. 최근 주가 수준 및 성장성에 대한 찬반 의견이 혼재된 가운데 금번 실적과 향후 업황에 대한 코멘트가 테크주 업종에 영향 예상

● 미국 하원은 금주 4.5조달러 세금감면, 2조 달러 지출 삭감, 4조 부채한도 등이 포함된 예산결의안을 표결. 세제, 부채한도 등을 포함하지 않은 상원 결의안과 달라 양원간 상당기간이 조율 필요


지금까지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지표, 엔비디아 분기 실적 발표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일정 및 이슈'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의 안정적인 경기가 점차 소비 지출 둔화, 고용 및 실업 관련 이슈들이 발생하면서 경기 둔화 조짐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국 뉴욕 증시는 상승세를 거듭하면서 최장기간 상승세를 보여 왔는데요.

작은 이벤트와 이슈에도 큰 변동성을 보일 시기이기에 투자자들의 현명한 판단과 인내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여력이 필요해 보이네요.

이번 한 주도 행복하고 편안한 일주일 되시구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