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매입 내역 및 평가-
금 매입 기간 및 금액: 2011~2013년 3년간 한국은행은 90톤의 금을 매입함.
2011년 7월, 25톤을 온스당 1,544달러에 매입 시작 → 2013년 2월에 온스당 1,606달러까지 5차례 매입됨.
평균 매입 단가는 온스당 1,628달러임.
평가 손실: 2012년을 피크로 금값이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한국은행은 금값 예측 실패로 평가손실을 입었음.
2013년 국정감사에서 “한은이 금값도 예측 못하고 사들여 평가손실을 냈다”는 비판을 받았음.
이후 몇 년간 국정감사 때마다 “상투를 잡았다”는 지적이 계속되었으며, 2016년까지 금 투자 손실이 -33%로 보도됨.
현재 보유: 현재 한국은행이 보유한 104.4톤의 금 대부분은 2011~2013년에 매입한 금임.
2013년 이후 12년간 추가 매입을 하지 않음.
-금 보관 및 보관 방식-
보관 장소: 현재 한국은행의 금은 영국 영란은행 금고에 보관됨.
보관 방식
일반보관: 단순히 금을 보관하고 보관료를 지불하는 방식.
비할당계좌: 영란은행이 금을 대여 등으로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며, 수수료 차감 후 일정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
한국은행은 비할당계좌 방식으로 예치해 보관료 이상의 수익을 얻고 있음.
-평가 및 시장 시사점-
재평가 효과: 포트녹스 등 미국 보관 금과 달리, 한국은행 보유 금은 추가 매입 없이 유지되고 있음.
한국은행의 금 매입은 과거 평가손실 트라우마로 남아 있음.
금 보유량 비교: 한국은행 보유 금은 104.4톤으로, 베네수엘라의 161.2톤보다 적어 세계 36위 수준임.
시장 우려: 금 내 실물 보관 문제(골드런 가능성)는 미국뿐 아니라 영란은행 등 보관 기관에서도 발생할 수 있음.
"금을 내달라"는 요구 시, 대여 금의 회수가 원활하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결론-
한국은행은 2011~2013년에 금을 매입하여 평균 온스당 1,628달러에 보유하였으나, 이후 금값 하락으로 평가손실을 입었고 2013년 국정감사에서 심한 질책을 받음.
현재 보유한 104.4톤의 금은 영국 영란은행 금고에 비할당계좌 방식으로 보관되어 수익을 창출 중이나, 추가 매입을 중단한 채 보유량은 세계적으로 낮은 수준임.
이와 같은 상황은 향후 금 보유 및 재평가, 그리고 보관 기관의 리스크 관리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함.
※메르님의 블로그에서 인사이트를 얻어 이해하기 쉽게 다시 정리 요약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