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선언 및 목표-

2025년 3월 4일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

기존 한국거래소(KRX)의 독점적 지위를 완화하고 경쟁을 도입.

거래시간 확대 및 거래비용 절감 등을 통해 투자자 편의성 증대.

-현황-

한국거래소(KRX): 기존 주식 거래는 한국거래소(KRX) 단독 운영.

KRX는 2005년 증권·선물·코스닥 시장을 통합해 출범한 비상장 민간기업.

2015년 공공기관 지정 해제 후 민간기업으로 전환.

순이익: 2013년 367억 → 2021년 2790억 원으로 급성장.

거래소의 높은 수익성에 대한 비판이 대체거래소 설립의 배경.

넥스트레이드: 금융투자협회(6.64%) + 7개 증권사(각 6.64%)가 대주주.

기존 KRX와 역할 분담 → 매매·중개·주선·대리 업무만 가능.

거래량 제한: 전체 시장 거래량의 15% 이내로 제한.

ETF 등 일부 종목 거래 불가 (코스피·코스닥 상위 800개 종목만 거래 가능).

-전략 및 변화-

거래시간 확대

한국거래소(KRX): 오전 9시 ~ 오후 3시 30분.

넥스트레이드: 오전 8시 ~ 오후 8시 → 퇴근 후 거래 가능.

거래비용 절감

기존 KRX 거래 시 0.0036%의 유관기관 수수료 부담.

넥스트레이드 이용 시 20% 할인 → 1억 거래 시 3600원 → 2880원.

주문 체결 방식 변화

한국거래소와 대체거래소 간 가격 차이 발생 시 유리한 쪽으로 자동 처리.

투자자는 별도 조작 없이 기존 증권사 앱에서 동일하게 거래 가능.

단, 거래 가능 종목 차이가 존재.

-외부 규제 및 보호 장치-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라 KRX는 거래량 85% 보장.

거래 시간은 확대되나 KRX의 운영 방식은 변함 없음.

3시 이후 동시호가: KRX 유지, 넥스트레이드는 해당 시간 거래 중지.

-HFT(초단타 매매)와의 관계-

HFT(High-Frequency Trading): 초고속 컴퓨터로 초단위 혹은 밀리초 단위의 거래를 수행하는 방식.

미국 시장 거래량의 73% 차지, 골드만삭스가 1위(24%).

한국에서도 27개 증권사가 HFT 진행 중, 연 거래량 8000조 원.

HFT의 핵심 요소

시간 우선 원칙: 같은 가격이면 먼저 주문한 쪽이 체결.

거래량 우선 원칙: 같은 가격·시간이면 거래량이 많은 쪽이 체결 우선.

속도 경쟁 사례

미국: 뉴욕-시카고 간 광케이블 단축 전쟁 (거대 투자금 투입).

한국: KRX 건물 내 입주 증권사들이 내부 네트워크 이용해 초단타 거래 → 규제 후 외부망 전환.

넥스트레이드와 HFT의 관계

넥스트레이드의 시스템이 KRX보다 빠를 가능성.

한국거래소: 70μs → 2023년 50μs로 단축.

넥스트레이드: 더 빠른 체결 속도를 목표로 IT 인프라 구축 중.

거래 속도 차이 + 거래 수수료 차이 → HFT가 넥스트레이드로 집중될 가능성.

국회 입법조사처: 대체거래소 출범 시 HFT 비중 20% 이상 증가 전망함.

-전망 및 개인 투자자 영향-

거래시간 확대

장점: 직장인 투자자 등에게 유리 (퇴근 후 거래 가능).

단점: 투자자들이 하루 종일 주가에 신경 써야 할 가능성.

HFT 증가에 따른 개인 투자자 영향

시장 변동성이 증가할 가능성.

개인 투자자들이 기울어진 운동장(속도·비용 차이) 속에서 불리할 수 있음.

그러나 일반 투자자들은 기존처럼 거래해도 큰 불이익은 없음.

-결론-

넥스트레이드 출범은 한국 주식시장에 경쟁을 도입하는 중요한 변화.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거래시간 연장 외에는 직접적인 변화가 적을 수 있음.

그러나 HFT 증가와 거래 속도 차이 등은 시장 구조를 바꿀 가능성이 있음.

결국 넥스트레이드는 KRX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며, 기관 투자자와 HFT 플레이어들이 더욱 활발히 활용할 가능성이 높음.

※메르님의 블로그에서 인사이트를 얻어 이해하기 쉽게 다시 정리 요약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