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최대주주 "비덴트" 감사의견 거절 -> 상폐 위기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가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후 결국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매매거래 정지가 되었습니다.
비덴트는 빗썸의 지주사 빗썸홀딩스의 단일 최대주주입니다.
이렇게 거래 정지가 된 비덴트는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하면서 빗썸을 이용하는 가상화폐 거래 고객들은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빗썸 홀딩스의 지분 70%를 넘게 보유하고있는 단일 최대주주인 비덴트의 상장 폐지는 빗썸 운영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빗썸은 지난해 실적도 매우 안좋습니다.
지난해 영업잉익이 전년 대비 79.1%가 감소하였으며, 매출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8.3%, 85.2% 급감하였습니다.
올해도 가상화폐 시장의 버블이 붕괴가 되며 더욱 안좋은 실적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루나-테라 및 FTX 파산 사태에 이어 빗썸의 파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한편 비덴트가 의견거절을 받으면서 비덴트의 최대 주주인 인바이오젠과 인바이오젠의 최대 주주인 버킷스튜디오에도 문제가 생길 것으로 보여집니다.
버킷스튜디오는 이미 지난 3일 횡령과 배임 사실 확인으로 인하여 거래정지가 된 상태이며, 아직 감사보고서가 제출 되지 않았습니다.
인바이오젠은 사업보고서 제출 연장을 신청한 상태로 감사보고서 제출 전이고 매매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의심이 많이 가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빗썸을 둘러싼 의혹들이 비덴트를 중심으로 퍼저나가 피해자들도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고, 한국 코인마켓의 큰 축이었던 선도주자 빗썸의 파산까지 발생을 한다면 코인 시장의 엄청난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