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룸이입니다.
최근 서울 동작구 아파트 중에서 9억 대로 매매 할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신대방동 동작상떼빌 아파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과 구로디지털단지역이 모두 도보권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단지 내외부 상업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었는데요.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 금액적으로도 서울에서 9억 대면 꽤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방문해보았습니다.
입지
동작구 아파트 생활권인 신대방동은 관악구와 구로구, 동작구가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
그 중에서도 동작상떼빌 아파트는 신대방역과 구로디지털단지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이 날은 퇴근 후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내렸는데 도보 10분 정도로 접근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또한 단지 바로 앞 버스 정류장이 있어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도 용이합니다.
단지
동작상떼빌 아파트는 2006년에 준공된 주상복합 단지로, 총 4개 동, 545세대 규모입니다.
주상복합답게 단지 내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되어 있고 최고 28층까지 올라가는 고층 설계가 특징입니다.
임장을 하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주차 공간이 넉넉하다는 점이였습니다.
총 1,573대의 주차가 가능해 세대당 2.88대 수준으로, 보통 서울의 구축 아파트가 주차 공간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큰 장점으로 보여집니다.
실제로 단지 내 주차장을 확인해보니 이중주차 없이도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넓었습니다.
시세
32평 매매가 9.5억 / 전세가 6.3억
48평 매매가 12억
현재 32평형(약 105.79㎡)의 매매가는 9억 2천만 원에서 11억 3천만 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현장분위기
단지를 직접 걸어보면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단지 내 상가가 잘 조성되어 있고 편의점, 식당, 카페, 헬스장 등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영화관까지 함께 있어 굳이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웬만한 생활이 가능할 정도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단지 내부는 관리 상태가 매우 양호했는데요. 2006년 준공된 아파트지만 외관과 조경, 공용시설 등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어 쾌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동작구 아파트 주상복합 특유의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학군이 부족하다는 점은 확실한 단점이긴 했습니다.
단지 내에는 초등학교가 없으며, 가장 가까운 초등학교는 영림초로 이마저도 횡단보도를건너 10분정도는 걸어가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중, 고등학교도 거리가 꽤 있어서 학군을 중요시하는 가족 단위 거주자에게는 다소 아쉬운 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 장점
신대방역 & 구로디지털단지역 더블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
주상복합 특유의 고급스러운 외관과 깔끔한 단지 관리
단지 내 및 주변 상업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 인프라 우수
서울에서 보기 드문 넉넉한 주차 공간 (세대당 2.88대 가능)
신대방역세권 재개발 진행 중으로 향후 시세 상승 가능성 존재
❌ 단점
초등학교가 가까이 없어 학군이 부족한 편
주상복합이라 용적률이 높아 단지 내 조경 공간이 협소함
일부 세대는 상가와 맞닿아 있어 소음 문제 가능성
마치며
오늘은 동작구 9억대 아파트 신대방동 동작상떼빌 아파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동작상떼빌 아파트는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고, 실거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주상복합 단지입니다.
다만 학군이 다소 아쉬워 직장인 부부, 싱글, 혹은 학군보다 편의성을 중요시하는 실거주자들에게는 더 선호되는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