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25년 1월 기준 기준 금융시장 현황 관련하여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볼까 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 2기가 25년 1월 20일 출범 이후 1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1월의 경우 바이든 전 대통령 임기와 트럼프 현 대통령의 취임이 공존하는 시기라 금융 시장이 온전히 100% 트럼프 행정부 2기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취임을 식을 앞두고 금리, 주식 그리고 달러 등의 금융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 2기 정책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관세정책, 특정 산업에 대한 선호와 제재가 공존하면서 주식시장과 달러 시장은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것은 많은 투자자들이 예상할 수는 있었는데요.
과연 그 예상이 맞는지 한국은행 뉴욕지사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의 한 사람으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25년 1월 기준 미국 금융시장(금리, 주식 그리고 달러) 현황 및 전망
한국은행 뉴욕사무소 김좌겸 2025.02.11 참조
1) 미국 25년 1월 금리 현황 (보합)
● 24년 12월 중 시장금리(국채 10년 기준)는 월 초반 연준 금리인하 기대 축소 등으로 상승, 중반 이후 예상치를 하회는 소비자물가지수 CPI,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강화 등으로 하락하여 월중으로는 약보합
● 2월 3일 장 초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공격적으로 시행되는 기미가 보여 금리가 큰 폭 하락했으나 이후 캐나다·멕시코 등 관세 대상국과의 협상을 통해 관세 부과가 유예되며 장 마감 시점에는 금리가 소폭 상승되며 마감
● 단기금리 (24년 12월 4.24% → 25년 1월 4.20%)와 장기금리(4.57% → 4.54%) 모두 소폭 하락하며, 장단기 금리차(10년물 - 2년물)도 보합
● 24년 1월 중 SOER은 전월보다 하락 (SOER : 국채 담보 Overnight Repo 금리로서 Ted Spread의 대체금리로 사용)
● 회사채 스프레드는 전월대비 소폭 축소
2) 미국 25년 1월 주가 현황 (상승)
● 25년 1월 중 주가는 트럼프 2기 정부의 규제완화 기대감,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양호한 기업실적, AI 관련 수요 증대 기대감 등으로 상승
● 다만 연준 금리인하 기대 축소, 중국의 딥시크(Deepseek) 발표에 따른 AI 투자회의론 등으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
● 주가 변동성 지수 VIX는 전월대비 소폭 하락, 25년 1월 말 기준 S&P500 지수는 6,041 / 다우존스 44,545 / 나스닥 지수 19,627
3) 25년 1월 미국 달러화 현황 (보합)
● 미국 달러화는 미 경제지표 관련 시장 반응, 트럼프 행정부 관세정책 기대 변화 등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보합
지금까지 '25년 1월 기준 미국 금융(금리, 주식, 달러)시장 현황 및 전망'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1월 20일 취임 이후 금융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주요 국가들에 시나브로 적용되면서, 미국과 주요 국가들 간의 보복대응, 협상 등이 이루어질 텐데요. 과연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라는 유리한 협상 카드를 어느 국가에 어떻게 사용할지, 그러한 결과가 세계 경제 흐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든것이 불확실 것 투성이네요.
1월 이후 미국의 금리 전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1월 FOMC 회의결과, 파월 연준 의장의 상원 및 하원 통화정책 청문회의 발언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당분간 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 같으며, 25년에는 최대 2회 적으면 1회를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미국 경제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에 따라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방향도 바뀔 것으로 전망합니다.
미국의 뉴욕 주식 시장 또한 상호관세의 영향으로 앞으로의 경제 및 물가의 불확실성이 변동성을 키울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에 주가는 상승보다는 하락에 무게를 두어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