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하락 사례
1. 시흥 배곧신도시
- 시흥배곧중흥S클래스(전용 84㎡):
8억 7500만원 → 4억 6900만원 (46% 하락)
- 배곧EG더원2차에듀그린(전용 84㎡):
8억 1000만원 → 5억원 (38% 하락)
- 한라비발디캠퍼스1차(전용 84㎡): 8억 5000만원 → 5억 1800만원 (39% 하락)
2. 평택신도시
- 평택비전레이크푸르지오(전용 84㎡):
8억 8000만원 → 5억 500만원 (43% 하락)
- 평택센트럴자이1단지(전용 59㎡): 5억 2700만원 → 3억 500만원 (42% 하락)
- 힐스테이트평택(전용 73㎡):
5억 5000만원 → 3억 4500만원 (37% 하락)
3. 파주 운정신도시
- 힐스테이트운정(전용 72㎡):
7억 8000만원 → 5억 9500만원 (24% 하락)
- 운정센트럴푸르지오(전용 84㎡):
9억 4000만원 → 6억 7000만원 (29% 하락)
하락 원인
1. 외곽 입지: 서울 및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 부족
2. 과도한 공급: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에서 큰 폭의 하락 발생
3. 교통 인프라 부족: 직주근접성 문제로 수요 감소
4. 기대와 현실의 괴리: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과 맞지 않음
전문가 의견
- 심형석 우대빵연구소장: "경기도의 하락폭이 큰 단지들은 입주 물량이 많은 외곽이다"
-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교통 인프라와 직주근접성 부족이 주요 원인"
-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투자심리 위축으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강화"
향후 전망
전문가들은 경기도 외곽 신도시와 택지지구의 부동산 시장 전망이 밝지 않다고 분석하고 있음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해 선별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외곽 지역 아파트보다는 핵심 지역의 우수한 물건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
배곧신도시와 평택신도시 상승, 하락 이유
배곧신도시와 평택신도시의 부동산 시장은 비슷한 패턴을 보이며 상승과 하락을 경험.
두 지역의 부동산 동향을 비교
상승 시기
배곧신도시
- 2020년~2021년: 신축 아파트 대규모 공급, 서울대병원 및 연구시설 개발 호재로 집값 상승을 주도
- 2021년: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 37.26%를 기록하며 전국 집값 상승률 2위를 차지
평택신도시
- 2020년~2021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확장 계획과 반도체 호황으로 집값이 급등
하락 이유
배곧신도시
1. 개발 호재 지연: 서울대병원 착공 및 배곧대교 건설 지연
2. 부동산 경기 침체: 전반적인 시장 냉각
3. 대출 규제: 금융 정책 변화로 인한 구매력 감소
4. 과잉 공급: 대규모 신축 아파트 공급으로 인한 수요-공급 불균형
평택신도시
1. 삼성전자 투자 계획 축소: P5 공장 기초공사 중단, P4 공장 설비 투자 연기
2. 반도체 업황 악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가동 중단 및 '콜드 셧다운'
3. 과잉 공급: 대규모 아파트 공급으로 인한 미분양 증가
4. 일자리 감소: 삼성전자 관련 일자리 축소로 인한 수요 감소
두 지역 모두 과거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조정과 함께 개발 계획 지연, 경제 상황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현재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향후 시장 회복을 위해서는 개발 계획의 정상화와 경제 상황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배곧신도시와 평택신도시는 모두 개발호재 또는 일자리 수요 증가 기대로
과다공급이 예상됐으나, 부동산 시장 냉각으로 해당 물량을 소화하지 못했다.
특히 공급물량이 적정수요물량보다 많을 때,
부동산 시장이 저점일때, 개발호재 또는 일자리 문제가 지연되는 문제들이 겹쳐지면서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