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배울 때 개념을 공부하고 기본기를 충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자를 할 때도 마찬가지죠. 기본적인 개념, 마인드, 투자 철학 없이 미국주식 장기투자는 불가능합니다.

저도 투자를 하면서 항상 느끼는 점은 투자 기간과 상관없이 꾸준히 ‘탐욕’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워런 버핏의 가르침 중에 꼭 기억해야 할 것들입니다.

1. 나 자신에게 먼저 투자하라.

2. 돈을 잃지 마라.

이것보다 중요한 가르침이 있을까요?

나 자신에게 먼저 투자하지 않으면, 돈을 지킬 수 없습니다. 돈을 지키지 못하면 나 뿐만 아니라 가족의 미래도 위험해지죠.

수학 문제를 풀 때도 처음엔 누구나 무슨 말인지 이해하는 것도 어렵고 개념을 떠올리는 것도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해설지를 보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개념들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투자도 몇 권의 책을 읽었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 자신에게 투자하라는 것은 다양한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데, 기존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투자에 적합한 환경과 사고방식을 갖춰야 하며, 어떤 일이 있어도 올바른 지킬 수 있는 원칙을 다듬는 것입니다.

워런 버핏이나 피터 린치 모두 ‘매수 원칙’이 있었고 수십년 동안 지켜왔기 때문에 대가의 위치에 오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원칙을 지키지 않고 말만 하는 것은 무용지물이고, 실제로 원칙을 지키는 횟수가 반복되어야 진짜 투자 실력이 만들어집니다.

아마도 원칙을 정해도 특정 상황이 되면 원칙을 ‘위반’하고 싶은 탐욕이 나올 것입니다. 그것은 과거의 내가 나온 것일 뿐, 이상한 현상이 아닙니다. 그럴 때마다 원칙을 지킬 수 있다면 미래가 바뀔 수 있겠죠.




그렇게 나 자신에게 먼저 투자했다면, 이제 장기투자에 적합한 미국주식을 찾으면 됩니다.

1. 혁신적인 창업주 존재

2. 흑자 전환 임박 또는 푼돈이라고 버는 상태 (꿈은 제외)

3. 적은 부채

4.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비즈니스 모델 보유

5. 지속적인 매출 성장

6. 미국에서의 성공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

그러면 이제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희망회로도 돌리지 않고, 진짜 사실만을 모아 기업을 분석하며 투자할 수 있습니다.

혁신적인 창업주가 있을 때 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흑자전환 시점이 가장 좋은 매수 타이밍이며, 적은 부채로 인해 기업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망하지 않습니다.

경쟁기업보다 더 나은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이 성장의 핵심이고,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있어야 이익이 따라옵니다. 

전 세계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는 최고의 시장은 미국이고, 미국에서 성장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조급함을 버리고 나 자신에게 꾸준히 투자하면서 장기투자에 적합한 미국주식을 찾고 장기적으로 보유한다면, 누구나 원하는 부를 획득할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