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 "철강 25% 관세"…韓 초비상
짧은 요약.
미국 관세 정책이 한국 철강업계 경쟁력 약화와 글로벌 시장 재편을 촉발할 전망임.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함.
2. 이 조치가 시행되면 한국이 무관세로 수출해온 263만t 쿼터에도 25% 관세가 적용되어 가격 경쟁력이 급격히 약화될 위험이 있음.
3. 한국산 철강 제품은 미국 내 제품보다 약 20% 저렴하지만, 관세 부과 시 운송비와 기타 비용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해 경쟁력이 상실될 전망임.
4. 이로 인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미국 내 제조업체들의 원가 상승과 함께 한국 철강업계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됨.
5. 미국 내 철강 생산이 충분해 한국산 제품이 관세로 밀려난 빈자리를 일본 등 다른 국가가 차지할 가능성이 존재함.
6. 관세 부과는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을 부추겨 국내 철강업계에 추가 압력을 가할 전망임.
7. 일부 업계는 이번 조치가 한국 기업의 미국 현지 제철소 건립 등 현지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음.
2. 코인으로 '머니 무브'…1년 새 5조→10조원
짧은 요약.
기준금리 인하와 글로벌 암호화폐 상승으로 5대 거래소 예치금이 1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법인 투자 허용으로 추가 자금 유입이 예상됨.
1.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예치금이 지난 1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해 10조원을 넘어섰음.
* 예치금: 암호화폐 거래소와 연계된 계좌에 보관된 자금을 의미함.
2. 기준금리 인하로 예·적금 매력이 약해지면서 은행을 탈출한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음.
3.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대 거래소의 예치금이 지난해 1월 5조2154억원에서 지난달 10조6561억원으로 104.32% 폭증함.
4. 업비트의 예치금은 1년 만에 91.9% 증가해 7조7000억원에 달했고, 빗썸은 154.8% 급증해 2조5000억원을 넘었음.
5. 작년 11월 미국 대선 이후 글로벌 암호화폐 상승과 금리 인하가 자금 이동(머니 무브)을 가속화한 주요 원인임.
* 머니 무브: 저금리와 불안정한 투자처로 인해 자금이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현상임.
6. 5대 시중은행의 예·적금은 최근 두 달 동안 총 26조원가량 감소하며 은행에서 자금이 대거 이탈했음.
7. 다음달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가 허용되면 또 한 차례 대규모 자금 이동이 예상되며, 은행권도 이에 주목하고 있음.
8. 국민은행, 농협, 카카오뱅크, 신한은행 등은 암호화폐 거래 활성화를 위해 실명계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음.
3. '성장' 25번 언급하고서…주4일제 가자는 이재명
짧은 요약.
이재명 대표의 종합적인 정책 제안은 첨단기술 발전, 노동시간 단축, 재정지원 확대, 그리고 직접 민주주의 강화를 통해 사회 전반의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줌.
1. 이재명 대표는 AI와 첨단기술이 생산성 향상을 통해 노동시간 단축으로 이어져야 하며, 주 4.5일제에서 주 4일 근무 국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함.
2. 그는 회복과 성장을 위해 최소 30조원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제안하며, 민생지원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재원 배분을 강조함.
3.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첨단기술 분야에서 기업 경쟁력 확보가 필수임을 역설하며, ‘성장해야 나눌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함.
4.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 52시간제 특례 도입 요구를 거부하고, 창의와 자율의 첨단기술 사회로 가기 위해 노동시간 단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함.
5. 총노동시간 연장이나 노동 착취를 통한 경쟁력 확보는 모순임을 강조하며, 고용 유연성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한 안정적 고용 대타협을 촉구함.
6. ‘기본사회’를 위한 회복과 성장 위원회 구성을 약속하고,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을 통해 직접 민주주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힘.
7. 외교 분야에서는 한·미 동맹과 첨단기술 협력을 국가체제의 근간으로 재확인하며, 자유민주 진영의 일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함.
4. 中 '3중 나선형' 전략…AI 패권 노린다
짧은 요약.
중국 정부의 삼중나선형 계획은 AI 인재 확보, 기술 자립, 장기 투자 촉진을 통해 글로벌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종합 전략임.
1. 중국 정부는 최정상급 AI 인재 5만 명 확보를 목표로 하는 ‘삼중나선형(三螺旋) 계획’을 수립 중임.
* 삼중나선형 계획: 인재 유치, 기술 자립, 정부 지원의 세 축을 연결해 AI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종합 전략임.
2. 이 계획은 과거 중국계 해외 석학 1000명을 유치했던 천인계획(千人計劃)의 업그레이드판으로 평가됨.
3. 계획에는 캐나다와 호주처럼 ‘기술이민 점수제’를 도입해 해외 고급 기술 인력에게 영주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포함됨.
4. 또한, 양자컴퓨팅과 머신러닝 등 첨단 분야 박사학위자들이 연구할 수 있는 ‘박사후 연구소’ 설립 방안도 검토되고 있음.
5. AI 연구개발(R&D) 비용을 자산으로 인정해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국유 자본을 활용한 ‘인내자본 펀드’를 도입해 AI 스타트업 등에 10년 이상 장기 투자를 유도할 예정임.
* 인내자본 펀드: 장기간 투자하여 기술 혁신과 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국유 자본 기반 펀드임.
6. 중국 정부는 내년까지 딥시크에 버금가는 국가대표급 AI 모델을 3개 이상 출시하고, 중국산 AI 훈련용 칩의 내수시장 점유율을 현재 15%에서 35%로 끌어올릴 목표임.
7. 이러한 전략은 미국과의 경쟁 속에서 중국 대학 출신 우수 AI 연구자들이 미국 기업에 종사하는 현실을 감안한 것으로, AI 패권 확보와 기술 자립을 위한 절박한 움직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