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턱대고 감정에 치우쳐

홧김에 회사를 나가는 '우'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일단 버티는것이

생존에는 더 유리합니다.



대기업 A사의 직원들은 50대가 돼도 임원이나 팀장으로 승진하지 못한 만년 차장급을 ‘엘더(elder·연장자)’라고 부른다. 임원이나 팀장을 뜻하는 ‘리더(leader)’에 빗댄 것이다.

이 회사 팀장급 이모(46)씨는 “10여 년 전만 해도 승진에서 밀린 선배들이 편의점이나 치킨집을 차리거나 납품사를 꾸리는 식으로 ‘제2의 인생’을 찾아나갔는데, 요즘은 정년까지 버티는 분위기”라고 했다.


나이는 많지만 직급이 낮은 엘더들을 대하는 방식은 직군마다 다르다.

사무직군 부서에서는 40대 후반 ‘리더’가 50대 ‘엘더’들에게 회계 서류 검토 등 단순 업무를 맡기는 식으로 새로운 트렌드에 적응하고 있다.

반면 상·하급자 간 위계질서가 강한 생산직군은 불편한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엘더들을 따로 모아 품질 검수 등을 담당하는 별도 팀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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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사 때려치고 나가면,

열에 아홉은

'편의점', '치킨집', '카페' 차리는게 태반이죠.

그런데 잘된 선배가 없고

다 망한것만 봤으니

회사 밖은 지옥이다라는 인식이 강해진듯



3.

이정도면 꿀 빠는거 아닌가요?

회사 밖에서 치킨 튀기고 커피 타고 하는것보다

회사 내에서 서류 검토 등 단순 업무를 하면서

근로소득 + 4대보험 해결 하는게

현명한 선택인듯....

(자존심 상하는건 한순간일뿐)



20년 차 IT 분야 대기업 부장 김모(47)씨는 “정년퇴직하는 직장 선배들이 부쩍 늘었다”고 했다.

10년 전만 해도 1년에 한두번 정년퇴직 공지가 뜨고 정년퇴직자 수도 한 자릿수에 그쳤는데, 요즘은 한 달에 10여 명씩 정년퇴직 명단이 게시된다는 것이다.

김씨는 “‘창업해본 선배들’을 만나면 ‘회사 안은 전쟁터지만 회사 밖은 지옥’이라는 웹툰 ‘미생’의 대사를 인용하며 창업을 만류한다”며 “선배들의 잔소리가 40·50대 동료들이 회사에서 버티는 원동력”이라고 했다.

다니던 직장에서 미래가 보이지 않더라도 창업하는 대신 다른 직장에서 월급쟁이 생활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한 패션업체 인사 담당 팀장(44)은 “10~20년 전만 해도 만년 부장, 차장들이 나가서 도매업을 하거나 숍을 차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작은 브랜드나 신생 브랜드로 옮겨서 노하우를 전수하는 일을 하는 식으로 월급쟁이 생활을 하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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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만날수 있는 '창업 선배' 들은

대부분 실패한 선배들인 경우가 많겠지

왜??

성공한 '창업 선배'들은

바빠서 직장후배를 만나서

노닥거릴 시간이 없을테니깐!

5.

갈수록 창업해서 돈벌 수 있는 길은

멀고도 좁아졌고,

결혼 및 출산 적령기도 늦쳐져

50대 초반이라고 하더라고

아이가 대부분 중고등학생,

진짜 많아봐야 대학생일텐데

그 많은 생활비와 학비를 감당하려면

'아, 더러워서 회사 때려쳐야지' 라는

생각 자체를 하기가 어려워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