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또 한 번 한국 인터넷 업계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올해 네이버는 연매출 10조 원을 돌파하며 기록적인 성과를 이루었고, 이에 더해 창업자 이해진 씨가 경영 일선으로 복귀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와 미래 전략을 내놓았습니다.

네이버의 기록적인 성장


최근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혀진 바와 같이, 네이버는 2024년 회계연도에 연매출 10조7377억원, 영업이익 1조9793억원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 4분기 실적: 매출은 2조8856억원, 영업이익은 542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7%, 33.7% 성장했습니다.
  • 사업 부문별 성장: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모든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네이버가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광고 효율성 개선 및 서비스 혁신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해진 창업자의 경영 복귀


네이버의 또 다른 주목할 만한 변화는 바로 창업자 이해진 씨의 경영 복귀입니다.

  • 복귀 배경: 2017년 이후 한동안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이해진 씨가 이번에 사내이사로 복귀하며, 이사회 의장 자리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의미와 기대: 그의 복귀는 단순히 인물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빅테크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AI 시장에서 네이버의 전략적 대응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이해진 창업자의 경험과 비전이 앞으로 네이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AI 전략과 미래 비전


최수연 대표는 “올해는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걸쳐 ‘온 서비스 AI’ 전략을 본격적으로 구현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 AI 기술 고도화: 네이버는 자사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보이스, 이미지, 비디오 등 다양한 멀티모달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자 합니다
  • 외부 협업의 가능성: 글로벌 빅테크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등 외부 AI 기술과의 협업 역시 모색해, 네이버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네이버가 단순한 플랫폼 기업을 넘어 미래 기술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네이버의 연매출 10조 돌파와 이해진 창업자의 복귀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네이버가 지금까지 쌓아온 플랫폼 경쟁력과 기술 혁신의 결과이며, 앞으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