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화시스템이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며 기업 역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4년 한화시스템의 주요 성과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놀라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 매출액: 2조8천37억원, 전년 대비 14.3% 증가하며 기록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 영업이익: 2,193억원, 전년 대비 무려 78.9% 증가하여 기업 역사상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 당기순이익: 4,452억원, 전년 대비 29.8%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수치는 지난해 4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져, 4분기 매출은 9,335억원, 영업이익은 291억원, 당기순이익은 3,5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60.4%, 1,729%의 인상적인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성장을 견인한 핵심 사업 부문
방산 부문: 글로벌 수출의 견인차
한화시스템의 방산 부문은 지난해 실적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들이 매출 신장을 이끌었습니다.
- UAE 천궁-II 다기능 레이다(MFR) 수출: 해외 방산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수출 호황을 견인했습니다.
-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 수출: 해외 방산 고객의 신뢰를 얻으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 국내 군 핵심 통신 시스템: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과 차세대 군용 무전기(TMMR) 2차 양산 등 대형 사업들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처럼 방산 수출이 한화시스템의 실적 개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ICT 부문: 대외 사업의 성장 동력
한편, ICT 부문에서도 한화시스템은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 ERP 및 금융솔루션 사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ERP 구축 사업과 신한EZ손해보험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이 대외 사업 확대에 기여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ICT 부문과 방산 부문이 함께 견인한 성과는 한화시스템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습니다. 
향후 성장 전략 및 전망
한화시스템은 올해도 지난해의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 한국형 전투기 KF-21 AESA 레이다 최초 양산:첨단 전투기 시스템의 양산에 성공하면, 국내외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입니다.
- 기존 천궁-II MFR 수출 확대: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하여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 미국 필리조선소와 MRO 사업 진출: 미국 필리조선소 인수를 통한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진출도 검토 중으로, 2026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신사업 선택과 집중: 방산과 ICT 외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소형 SAR 관측위성을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전략도 주목할 만합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방산과 ICT 부문 모두 전년 대비 10%대 성장이 예상된다”며, “관련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전략이 조정될 수 있지만,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무리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기록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은 단순히 수치상의 성과를 넘어, 글로벌 방산 수출과 ICT 대외 사업에서의 경쟁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방산 분야의 첨단 기술력과 ICT 부문의 안정적인 대외 사업 성장이 결합되어, 앞으로도 한화시스템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