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시간 7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최근 미국 증시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데요. 개별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트럼프 행정부의 보편관세 등의 영향이 인플레이션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클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주식 시장이 일희일비 하는 것 같네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99% 하락 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도 전장 대비 -0.95%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컸는데요. 전거래일 대비 -1.36% 하락한 19,523.4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한 이날 미국 노동부의 고용지표 발표가 있었는데요. 실업률 감소와 고용폭 증가 등으로 강한 노동시장의 견실함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연준의 금링인하 속도 둔화 등으로 인한 투자심리가 악화 된 것 또한 미국 증시의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날 장마감 후 실적 발표를 한 아마존은 전일 대비 -4.05%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24년도 4분기의 양호한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였지만, 25년도 매출 성장성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발표가 주가의 하락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와 메타를 제외한 대형 기술주 대두분이 하락하였는데요. 엔비디아는 4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0.90%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메타 또한 연일 오르며 +0.35% 오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애플은 -2.40%, 마이크로소프트 -1.46%, 구글 알파벳 -3.19%, 테슬라 -3.39%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이에, '미국 관세 전쟁(상호 관세란?) 재부상, 양호한 고용지표 기대 인플레이션 급등 영향 등 주요 국가·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 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트럼프발 관세·인플레 공포에..파랗게 질린 미국 증시 [월스트리트in ]
[ 출처 : 이데일리 2025.02.08 ]
1) 트럼프 "내주 초 다수 국가 상호 관세 발표"
● 이날 증시에 찬물을 끼얹은 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예고였다. 그는 이날 이시바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오는 10일 혹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국가를 상대로 '상호 관세'를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상호 관세는 한 국가가 다른 국가와 동등한 조건을 맞추기 위해 실행하는 조치로, 일반적으로 무역 상대국의 관세를 달러 단위로 동일하게 부과하는 방식이다. 한 국가가 다른 국가로부터 관세를 부과받았을 때 이에 대한 대응 조치로 이뤄지는 보복 관세와는 차이가 있다.
● 하지만 결국 '상호 관세'가 부과된 국가들이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등 도미노 효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고 이는 무역 전쟁을 초래할 수 있다. 경제학자들은 최종적으로 관세에 대한 비용을 부담하는 이는 소비자들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2) 짙어지는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 인하 신중해지나
● 트럼프 대통령의 해당 발언 전부터 뉴욕 증시는 인프레이션 우려 등으로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장 시각 전 미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 고용지표에 따르면 1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4만 300명 증가. 지난해 월평균 일자리 증가 폭(16만 6000명)을 하회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6만 9000명)도 밑돌았다. 하지만 지난해 11~12월 일자리 증가 폭이 종전 대비 총 10만명 상향 조정됐기 때문에 시장은 이날 고용지표를 전반적으로 견조한 고용시장 여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 이 가운데 미시간대가 조사한 미국의 2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7.8로, 전월 대비 3.3포인트 하락하며 예상치(71.3)를 크게 밑돌았다. 특히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전월 보다 1%포인트 상승한 4.3%를 기록했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물가에 대해 더 많이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 앞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인플레이션 완화 정체와 강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게 금리를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표들은 연준이 향후 추가 금리 인하에 더욱 신중해질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을 실어줬다.
3) 연준 인사 "트럼프 정책, 미국 경제 불확실성"
● 이날 연준 주요 인사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불확실성을 짚었다. 연준 내 비둘기(통화 완화 선호) 성향으로 분류되는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는 마이애미 경제포럼 연설에서 "미국 경제는 견고한 기반을 유지해 올해 1분기에도 탄탄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정책 제안들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CNBC와 인터뷰에서 "물가지표가 좋아지고 노동시장이 강하게 유지된다면 추가 인하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시카고선물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3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1.5% 반영하고 있다. 전날 동결 가능성은 84%였다.
02.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신술위 책임연구원 ]
1) 트럼프 대통령의 상화관세 부과 계획 등으로 무역분쟁 관련 불안감 확산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수 국가들을 대상으로 '상호관세' 부과 계획을 10~11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표명. 구체적 사항은 명시하지 않았으나, 각국이 미국에 부과하는 관세율을 적용할 것이며 그동안 언급해온 10~20% 보편과세를 대신할 수 있다고 첨언
● 구체적인 관세 부과 대상국 또한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일본과의 정상회담에서 대일본 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관세를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일본에 타협할 것을 촉구. 또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에 대해 여전히 반대하는 입장도 고수
● 한편, EU는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율 인하 방안을 미국에 제시할 계획. 랑게 유럽의회 국제통상위원장은 EU가 현재 미국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10% 관세를 미국이 EU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2.5% 수준으로 인하할 의향이 있음을 피력. 이외에도 액화천연가스 및 군사 물품 수입 확대 등도 검토
● 랑게 위원장은 미국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미국 빅테크 및 금융회사들을 상대로 지적재산권 일시 중지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경고
● 모디 인도 총리는 12 ~ 13일 트럼프와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계획. 무역 및 투자 관련 논의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
● 홍콩 특별행정지구는 성명문을 통해 미국의 추가 10% 관세는 불합리하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발표. 미국의 금번 조치는 홍콩의 독립된 세관지위를 무시하고 있으며 잘못된 조치를 시정할 것을 촉구
2) 미국, 양호한 고용 지표로 인해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감소
● 미국 1월 실업률은 전월 4.1%에서 4.0% 감소하고 예상치를 하회. 비농업고용 증가폭은 14.3만명으로 전망치 17.3만명을 하회했으나, 11월 및 12월 증가폭이 총 10만명 상향 조정
● 한편 2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는 71.1에서 67.8로 예상치를 밑돌고 7개월만 최저 수준으로 하락. 기대인플레는 3.3%에서 4.3%로 급등
3) 보리스 ECB 위원,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 합리적이나 2분기까지 지켜볼 필요
● 보리스 위원은 ECB가 올해 3차례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현재까지는 합리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서비스 인플레이션 및 무역 관련 이슈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첨언
● 귄도스 부총재도 서비스 인플레이션을 가장 큰 리스크로 지목하는 동시 인플레이션이 올해 봄 즈음 2%로 수렴할 것이라고 전망
4) 인도 중앙은행, 5년 만에 금리인하(25bp) 단행. 외환시장 개입 축소 시사
● 인도 중앙은행은 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6.5%에서 6.25%로 인하. 경제성장은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며 통화정책기조는 '중립'으로 유지
● 또한 말호트라 총재는 최근 급격한 루피화 약세와 관련하여 인도 중앙은행은 특정 환율 수준을 목표로 외환시장에 개입하지 않고 있으며, 과도한 변동성을 완화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음을 강조. 이는 루피화 가치 방어를 위해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추정된 전 총재의 행보와 상이한 방침
5) 기타 주요 이슈
● 트럼프 대통령, 내주 젤레스크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 예정 발표. 재정적 및 군사적 지원에 대한 대가로 희토류 거래 등을 논의할 예정
● 이란 최고지도자, 미국과의 핵무기 협상에 대해 반대 입장 표명 등
지금까지 '미국 관세 전쟁(상호 관세란?) 재부상, 양호한 고용지표 기대 인플레이션 급등 영향 등 주요 국가·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의 보편적관세, 상호관세 그리고 보복관세 말과 의미는 조금씩 다르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미국은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미국이 원하는 것을 수용하지 않았을 경우 관세를 통해 압박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요.
모두가 거기서 거기인 '조삼모사' 아닌가요. 미국의 우선주의, 한 국가의 리더로써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미국은 그만한 위치에 대한 대가는 '달러'라는 기축통화라는 경제적 무기를 가지고 있기에 어느 정도는 전세계적인 국가들을 상대로 형평성에 맞는 거래를 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트럼프의 미국의 우월주의 상호관세 정책은 부메랑이 되어 미국의 경제와 금융에 타격을 가하기 위해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도 조금 먼 미래를 위해서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