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美 ‘호황의 역설’ … 무역적자 사상 최대

짧은 요약.

무역적자 급증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무역정책에 따른 무역전쟁 가능성을 높이며, 주요 교역 파트너와의 경제 관계에 큰 변화를 초래할 위험이 있음. 향후 관세 부과 조치가 소비자 물가 상승과 경제 전반의 불균형을 야기할 수 있음.

1. 무역적자 급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우에서 소에게 붉은 깃발을 흔드는 것과 같다는 비유가 제기되었음.

2. 미국은 지난해 서비스 부문에서 흑자를 보였으나, 상품수지에서는 사상 최대인 1조2117억달러 적자를 기록함.

3. 경제 호황과 강달러로 수입이 증가하면서, 관세전쟁 우려에 따른 선제적 수입 확대도 무역적자 증가에 기여함.

4.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적자를 빌미로 고율 관세 부과나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 압박 등 무역전쟁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음.

* 관세전쟁: 국가 간 무역수지를 개선하기 위해 서로 관세를 부과하는 경제적 갈등임.

5. 중국, 유럽연합, 멕시코, 베트남, 한국, 대만 등 대미 무역흑자국들이 관세 부과 등 조치의 주요 타깃이 될 위험에 놓여 있음.

6. 전문가들은 무역적자 증대가 미국 경제의 근본적 약점보다는 높은 구매력과 수입 증가 현상에서 비롯된 것임.



2. "AI반도체 설계시장 장악"…日정부·손정의 의기투합

짧은 요약.

Arm은 혁신적인 저전력 반도체 설계와 개방적인 토론 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칩과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필수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향후 Arm의 전략적 확장과 협력이 기술 혁신을 견인할 전망임.

1. 영국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Arm 신사옥은 구내식당이 없고, 2000여 명의 직원들이 중앙홀과 복도 등에서 모여 점심을 먹으며 자연스러운 토론 문화를 형성하고 있음.

2. 본사 내부에서는 영국식 '코드 & 칩스' 등 식사가 제공되며, 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검증받으며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음.

3. 반도체 업계에서 Arm은 세계 스마트폰 칩의 99%가 그 설계를 기반으로 제작될 정도로 핵심 역할을 하며, 6800여 건의 특허와 9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음.

* 팹리스: 반도체 제조 시설 없이 칩 설계에 집중하는 기업을 의미함.

4. Arm은 1978년 에이콘컴퓨터 시절부터 시작되어, 1990년 창립 멤버들이 RISC 기반의 저전력 CPU 아키텍처를 개발하며 인텔의 고성능 중심 설계와 차별화함.

* RISC: 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er의 약어로, 단순한 명령어 집합을 사용하는 CPU 설계 방식임.

5. 인텔과의 30년 전쟁 속에서, 스마트폰과 AI 데이터센터 시대에 전력 효율성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면서 Arm의 저전력 설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음.

6. 아마존과 엔비디아 등 주요 기업들이 Arm 기반 기술을 채택하며, 엔비디아는 최신 AI 가속기에 Arm 기반 CPU를 결합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음.

7. 소프트뱅크 회장의 인수 시도와 5000억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Arm은 미래 AI 데이터센터 및 반도체 시장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3. "노후에 쓸 돈인데 사기당한 기분"…개미들 분노 폭발

짧은 요약.

토털리턴 ETF의 과세이연 혜택 소실로 해외배당 ETF의 절세 효과가 크게 축소되어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지고 있음. 이로 인해 투자 매력이 저하되고 불완전판매 논란이 확산될 우려임.

1. 토털리턴(TR) 상장지수펀드(ETF)의 과세이연 혜택이 이미 사라진 것으로 확인됨.

2. 펀드의 외국납부세액 공제 방식이 지난달부터 변경되어, 해외에서 배당에 대해 현지 세금을 납부한 후 남은 금액만 투자자에게 반영됨.

* 외국납부세액 공제: 해외에서 발생한 배당 소득에 대해 현지 세금을 납부한 금액을 공제해주는 제도임.

3. 이전에는 국세청이 현지에서 납부한 세금을 선환급해 주어 배당소득세 없이 자동 재투자가 가능했음.

4. 이로 인해 해외주식형 TR ETF 투자자들이 절세 혜택 축소에 따른 혼란과 불만에 빠지고 있음.

5. ISA 및 연금계좌 등 절세계좌를 통해 해외 ETF 투자 시 받던 배당소득세 감면 혜택도 크게 축소됨.

6. 금융투자업계와 자산운용사들은 관련 변경 사항에 대해 명확히 안내하지 못해 고객 문의와 대규모 환매가 이어지고 있음.

7. TR ETF의 절세 효과 폐지를 사전에 공지하지 않아 투자자 보호에 미흡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음.




4. 드디어 불치병 극복 초읽기…세상 놀라게 할 신약 나온다

짧은 요약.

리커전의 긍정적인 임상 2상 결과와 AI 기술 도입은 불치병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글로벌 의료 AI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신약 개발 패러다임의 혁신을 가속화할 전망임.

1. 미국 바이오기업 리커전은 AI로 개발한 신약 REC-994의 임상 2상 결과를 통해 뇌혈관 기형 치료 가능성을 증명함.

* CCM: 뇌혈관 기형(cerebral cavernous malformation)으로 전 세계 인구 약 0.5%에서 나타나는 희소 질환임.

2. 임상 2상에서 고용량(400mg) 투약 환자의 뇌 병변이 50% 감소하는 성과를 보임.

3. 업계에서는 REC-994가 임상 3상까지 완료되면 이르면 3년 내 신약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됨.

4. 리커전은 엔비디아가 2023년 5000만달러를 투자한 AI 신약 개발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음.

5. 글로벌 의료 AI 시장은 2024년 209억달러에서 2029년 1484억달러로 연평균 48% 성장이 예상됨.

6. 국내 대기업들도 LG, 셀트리온, 삼성 등을 중심으로 AI 신약 개발에 적극 참여하며 관련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음.

7. 제약사들은 AI 플랫폼을 도입해 탈모, 항암, 비만, 당뇨 등 기존 치료제가 없던 영역의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나서고 있음.

* 생성형 AI: 기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