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광구와 주변 상황 2025.01.20.

-*제주 분지와 7광구-

위치: 일본과 가까운 바다지만, 해저 지형상 한국과 중국 *대륙붕에 연결.

1969년 *에머리 보고서: UN 극동위원회가 1968년 미국 해양국과 지질 분석을 시작.

대만, 한국, 일본 사이 대륙붕에 세계 최대 석유 매장 가능성 확인.

*제주 분지: 제주도 남쪽 동지나해에 있는 거대한 해저 퇴적지로 보통 7광구라고 부름.

*대륙붕: 바다 밑 지형이 대륙처럼 넓고 얕은 지역.

*에머리 보고서: 미국 정부가 작성한 기밀 문서로, 한국의 경제 및 군사 원조 정책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음

-한국의 초기 대응-

당시 *자연 연장설이 우세.

해저개발법 상정(1968년), 법 공포, 7광구가 한국 소유임을 선포(1970년)

한국과 중국 대륙붕은 연결, 일본은 깊은 해곡(오키나와 해곡)이 끊음.

일본 반발: 경제협력 중단, 국제사법재판소 제소 위협.

한국은 미국 코암사와 해저자원 조사 시작.

*자연 연장설이: 대륙붕이 연결된 국가가 영유권을 가진다는 이론.

-한일 청구권 협정과 공동개발 협약-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 한국이 일본에 대한 식민지 피해 배상 요구(대일 청구권)를 포기.

대신 일본은 3억 달러 무상자금, 2억 달러 차관 제공.

1978년 한일 공동개발협정: 50년간 7광구 석유를 발견하면 5:5로 나눔.

차관 자금 사용: 포항제철 건설(1억 3200만 달러), 경부고속도로 건설.

-국제법 변화와 일본의 전략-

1980년대: 국제법이 *중간선 이론 채택.

1985년 리비아-몰타 사건: 국제사법재판소가 중간선 이론을 판결로 채택.

일본 전략 변경: 2028년(협약 종료 후) 7광구 단독 소유를 노림.

7광구 개발을 중단하고 경제성 없다는 이유로 시간 끌기.

*중간선 이론: 양국의 중간선에서 영유권을 나눔.

-중국의 등장과 움직임-

1983년 핑후 유전 발견: 7광구 근처에서 석유, 천연가스 발견.

이후 16개 유전과 가스전 개발, 상하이로 파이프라인 연결.

2004년 롱징 유전 발견: 7광구에서 10km 거리.

일본 항의: 7광구 석유가 빨려들어갈 가능성.

2008년 중·일 공동개발 합의: 7광구와 860m 거리 공동개발 구역 설정.

중국의 의도: 자연 연장설을 주장하며 7광구 영유권 확보 시도.

중국이 2012년부터 자연 연장설을 근거로 7광구 주장 시작.

-한중 *잠정조치수역과 중국의 새로운 전략-

과거 합의: 어업 외 개발·시설물 설치 금지.

2024년: 중국, 직경 50m 높이 50m 철골구조물 설치(중국 주장은 어업 보조 시설)

9단선과 유사한 확장 시도.

남중국해 사례: 중국은 작은 암초에 인공섬 건설 → 부두, 공항, 군사기지 설치 → 영해 선언.

*잠정조치수역: 한중 배타적 경제수역(EEZ) 겹치는 지역.

*9단선: 중국이 주장하는 남중국해 경계선.

-남중국해 베트남 사례-

2014년 HD-981 시추선 사건: 중국이 베트남 해역에 초대형 시추선 운행.

중국 선박과 항공기 호위, 베트남 선박과 충돌 → 1척 격침.

베트남 국민 반응: 중국 공장 방화, 중국인 폭행.

7천명 중국인 긴급 대피.

결국 중국은 시추 중단.

-7광구의 미래와 현재 상황-

최악의 시나리오: 일본과 중국이 한국 배제 후 합의.

중국의 개입으로 일본의 독점 계획이 복잡해짐.

2024년 9월: 한일 공동개발협상 39년 만에 재개.

일본이 중국을 견제하려 협상 참여 가능성.

-결론-

7광구 문제는 한국, 일본, 중국 간 경제적·정치적 대립의 복합체임.

국제법 변화, 각국의 이해관계, 중국의 영유권 확장 등으로 인해 문제 해결은 쉽지 않음.

한국은 중국 개입을 방어하면서 일본과의 협력 재개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하는 상황.

※메르님의 블로그에서 인사이트를 얻어 이해하기 쉽게 다시 정리 요약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