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시간 4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관세 부과에 중국의 관세 보복 조치가 발표로 시장의 불안감이 돌았지만, 중국의 보복 조치가 기대만큼 수위가 높지 않았으며, 캐나다와 멕시코와 같이 중국과의 협상을 할 것이라른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보복 조치와 관련하여 "괜찮다"며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는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30% 상승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72% 오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기대감은 대형 기술주 매그피센트(M7) 주식을 일제히 상승 시켰는데요. 애플은 전일 대비 +2.1%, 엔비디아 +1.71% 알파벳 +2.5%, 마이크로소프트 +0.35%, 아마존 +1.95%, 메타 +0.96%, 테슬라 +2.22% 오르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다만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장중 상승하였지만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7% 폭락하면서 변동성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요.
이에 '[ 중국 vs 미국 ]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 협상 기대감, 구글 알파벳 실적 발표 시간 외 폭락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뉴욕증시, 트럼프 과세쇼크서 일부 회복. 팔란티어 24%↑ 등 미국 주요 뉴스.
[ 출처 : 이데일리 2025.02.05 김상윤 기자 ]
02.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1) 중국, 미국의 관세 부과에 보복. 다만 양국 무역협상 관련 우려는 다소 제한적
● 중국 정부는 미국이 10% 추가 관세 부과를 겨냥하여 텅스텐, 몰리브덴 등 반도체 및 무기 제조 등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주요 광물의 수출을 통제한다고 발표. 또한 10일부터 원유·농업기계·픽업 트럭에 10%의 추가 관세, 석탄 및 액화천연가스(LNG)에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
● 아울러 자국 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알파벳, 엔디비디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인텔의 경우 반독점 조사 착수를 검토. 또한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 부과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
● 이와 관련하여 시장에서는 다음의 2가지 시각이 존재. 첫째, 중국의 이번 조치는 '보여주기'에 불과하며 실제로는 협상을 위한 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LNG는 전체 수입량의 6%에 불과하며, 알파벳은 현재 중국에서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
● 특히 이는 중국이 자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광물 수출 통제 등으로 미국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알려 미국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의도로 평가. 아울러 상당수의 전문가들은 양국 정상의 대화 이후 관세 관련 갈등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를 피력
● 다른 한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측이 어려운 특유의 협상 태도를 나타내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주장.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언급. 또한 미국이 중국과 파나마 운영권, 펜타닐 등 다양한 사안을 논의하기 원한다는 점도 원만한 협상의 장애물로 작용
2) 구글 알파벳, 분기 실적은 예상치 부합. 다만 클라우드 부문 사업이 부진
● 알파벳의 작년 4/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964.7억 달러, 2.15달러로 예상치(각각 966.0 억 달러. 2.13달러)와 거의 동일. 하지만, 클라우드 부문의 사업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큰 폭 하락 (192.2달러, -7.5%)
● 대표적 AI 기업 팔란티어는 전일 공개한 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8.3억 달러, 0.14달러로 예상치 (각각 7.8억 달러, 0.11 달러) 상회하여 주가도 폭등(103.8 달러, +24.0%)
2) 미국 12월 구인건수, 3개월 만에 최저. 점진적인 고용 둔화 신호로 평가
● 작년 12월 구인건수는 760.0만 건으로 전월(809.8만 건) 및 예상치(800.0만 건) 대비 낮은 수준. 이는 작년 9월 이후 최저 기록이며, 14개월 만의 최대폭 하락. 전문가들은 이를 고용이 점진적으로 둔하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한편, 노동시장에 의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
3) 금융시장 내 트럼프 관세 문제의 과소평가, 무역전쟁 심화를 초래할 우려
● 미국 대선 이후 멕시코 페소화 약세가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고, 대표적인 유럽 주가지수 Stoxx Europe 600은 관세 위협 불구 연초 대비 약 5%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 내 트럼프 관세의 해석은 상당히 우호적. 아울러 최근 미국의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1개월 유예는 이런한 낙관론을 강화
● 하지만, 트럼프 관세는 1기에 비해 적용 국가 및 품목 면에서 훨씬 광범위하고, 동맹국에도 시행되며, 점진적으로 추진되지 않는다는 특성 등으로 상당한 부작용(세계 경제 악영향, 인플레이션 상승 등)을 초래할 가능성. 금융시장이 이를 적절하게 반영하지 않는다면 트럼프는 더욱 극단적인 조치도 추진할 소지
4) 전세계 주요국, 트럼프 무역 전쟁 대응을 위한 보복 태세를 강화
● 트럼프는 취임 이후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와 EU, BRICS에 대한 제재를 언급하는 등 강경한 경제적 압락을 시사. 다만 상대국들 역시 경제 보복이 제한적이었던 1기 때와 달리 최근에는 보복 수단을 강화. 이는 전세계 경제전쟁의 위험을 고조시키고, 공급망 붕괴 등의 피해도 초래할 우려
● 특히 중국은 배터리 및 핵심 광물 수출통제 등 다양한 경제 무기를 구축. 러시아 또한 미국 원자력 발전소용 핵연료 수출 제한, 달러화 기반 국제결제 약화를 위한 BRICS와의 협력 강화 등을 추진. EU와 일본 등 동맹국 역시 경제안보 각료 임명을 통해 제재 능력을 강화. 이에 필요 시 보복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
지금까지 '[ 중국 vs 미국 ]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 협상 기대감, 구글 알파벳 실적 발표 시간 외 폭락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대통령 협상에 결과에 따라 금융 및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