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은퇴 후 생활비는 어쩌나"…'미당족' 30대 직장인 날벼락

짧은 요약.

정부의 세제 개편으로 해외 펀드 배당소득세 감면 혜택이 축소되면서 절세 계좌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고, 향후 해외 직접투자 수요 증가 가능성이 제기됨.

1. 정부가 외국납부세액 공제 방식을 개편하면서 ISA, 연금계좌 등 절세 계좌에서 해외 펀드 배당소득세 감면 혜택이 크게 축소됨.

2. 기존에는 해외 공모펀드 투자 시 전액 비과세 또는 저율 과세(예: ISA 9.9%)와 과세이연 혜택이 적용되었으나, 올해부터는 현지 세금 원천징수 후 배당금이 지급됨.

3. 예를 들어, 미국 상장 ETF의 경우 운용사가 미국 과세당국에 15% 배당소득세를 납부한 후 잔여 금액을 투자자에게 분배함.

4. 정부는 국세청의 선환급 제도가 과도한 혜택이라는 지적을 반영해 제도를 바로잡는 차원임.

5. 이에 따라 절세계좌를 이용한 해외 투자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배당금 감소에 대한 불만이 제기됨.

6. 금융투자업계는 절세 혜택 축소로 인해 연금투자자들이 해외 직접투자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중.

7. ISA와 연금계좌 내 해외 펀드 비중이 높았던 만큼 이번 제도 변경이 시장 전반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됨.




2. 이재용·올트먼·손정의 'AI 3각 동맹'

짧은 요약.

삼성, 오픈AI, 소프트뱅크 간 3자 회동을 통해 AI 반도체 협력 및 투자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한·미·일 동맹 구도가 시동되고, 중국 AI 부상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될 가능성이 제기됨.

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만나 미국 AI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함.

2. 회동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되었으며, 논의 안건에는 AI 반도체 협업과 삼성의 투자 방안 등이 포함됨.

3. 손정의 회장은 긍정적인 협의 분위기를 언급하며 앞으로 논의를 지속할 계획임.

4. 이번 3자 회동을 계기로 삼성, 오픈AI, 소프트뱅크 산하 Arm을 중심으로 AI 반도체 협력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제기됨.

5. 삼성전자는 AI 가속기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 사업을 통해 협력 구도에서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임.

6. 협력을 통해 ‘팀 엔비디아’에 필적하는 AI 반도체 산업 슈퍼파워 형성이 기대됨.

7. 이번 회동은 딥시크 등 중국 AI 부상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동맹 구도의 시동으로 해석됨.

8. SK그룹도 이 동맹에 참여하기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 중임.



3. 증권사 PF 보증 원천봉쇄…돈줄 막힌 부동산 '공급 절벽'

짧은 요약.

금융당국의 PF 채무보증 위험가중치 상향 조치는 증권사의 PF 사업 참여를 제한해 부동산 PF 시장 유동성 위축 및 금융시장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됨.

1.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관련 증권사 채무보증 금액의 재무 위험 가중치를 최대 5배까지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함.

2. 증권사의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산정 시 PF 채무보증 금액의 위험가중치를 사업장 진행 단계 및 담보인정비율(LTV)에 따라 차등 적용할 예정임.

3. 고LTV 및 사업 초기 단계의 PF 채무보증에 대해 위험가중치가 최대 90%까지 적용되어, 기존 18%에서 크게 증가함.

4. 이번 규제 강화로 인해 증권사들은 PF 시장에서 유동성을 공급하기 어려워 부동산 PF 비중을 줄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됨.

5. 자본력이 작은 중소 증권사는 PF 사업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신규 PF 사업 추진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됨.

6. 건설·부동산뿐 아니라 금융산업 전반에 부실 PF 사업 구조조정과 자금 조달 비용 상승 등 부작용이 우려됨.

7. 금융당국은 1분기 내에 정책을 발표하고 시행할 예정이며, 이번 조치에 대해 증권사들이 강하게 반발 중임.



4. 美에 한방 맞은 中 "15% 보복 관세"

짧은 요약.

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면서 상호 보복 조치가 강화되고 있으며, 양국 경제 및 글로벌 무역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

1. 미국 정부는 4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발효함.

2. 이에 대응해 중국은 10일부터 미국산 수입품 80개 품목에 대해 10~15%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발표함.

3. 중국의 보복 관세 대상 품목은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15% 부과 대상 8개 품목과 원유, 농기계, 자동차 등 10% 부과 대상 72개 품목으로 구성됨.

4. 중국 정부는 반도체 핵심 원료인 텅스텐, 텔루륨, 몰리브덴, 인듐 등의 수출을 통제하는 추가 조치도 시행함.

5.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한 중국의 대응은 경제적 타격을 고려한 정밀 보복 조치로 분석됨.

6. 중국은 이번 조치에서 원전 관련 기계류 및 일부 농산물을 제외하는 등 추가 보복 가능성을 남겨둠.

7. 미·중 정상 간 통화 가능성이 낮아 당분간 관세전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