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와 채권(LA화재, 영국) 2025.01.13.

-채권의 개념-

채권: 돈을 빌려준 사람(채권자)에게 돈을 받을 권리를 부여하는 채무 증서.

특징: 돈을 받을 권리를 사고팔 수 있음(유동성).

차용증과의 차이: 채권은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 가능.

-채권의 가치 계산 (예시)-

1년 만기 채권 구매: 원금 1천만 원, 연 5% 이자율 → 1년 뒤 원금(1천만 원) + 이자(50만 원) 수령.

6개월 경과 후 판매: 남은 기간(6개월) 동안 1천만 원과 이자 25만 원 받을 수 있음.

거래 가격: 약 1,025만 원(원금 + 남은 이자).

-시장 금리와 채권 가격-

금리가 상승하면(예: 5% → 10%): 신규 채권은 10% 이자 제공 → 기존 채권(5%)의 매력 감소.

6개월 뒤 신규 채권은 50만 원의 이자를 지급.

기존 채권은 25만 원 → 25만 원 할인 거래 발생.

금리가 하락하면(예: 5% → 3%): 기존 채권의 이자가 더 매력적 → 가격 상승.

-채권 금리 변화와 경제적 영향-

국채 금리 상승: 국채 수익률이 높아져 자금이 국채로 몰림.

국채보다 위험한 회사채는 금리를 더 높여야 투자 유치 가능.

사례 : 은행채 발행 증가(여전채(여신전문금융회사 채권)의 투자 수요 감소 → 금리 인상 압박)

한전채 발행(기업 회사채 자금난)

-꼬마빌딩 사례로 보는 금리의 영향-

수익률 계산: 70억 원 빌딩, 월세 3천만 원 → 연간 수익률 5.1%.

빌딩 가치가 100억 원으로 상승하면 수익률 3.6%로 감소.

비교: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3%라면 빌딩 매력이 줄어듦.

고민: 관리비, 공실 등의 변수를 고려하면 부동산의 매력도 감소.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의 영향-

미국 국채 발행 증가: 국채가 흔해짐 → 국채 가격 하락, 금리 상승.

자금이 안전한 국채로 이동하면서 다른 자산은 투자 유치 어려움.

-영국 국채 시장 혼란 (2022년 사례)-

배경: 영국 정부가 430억 파운드 감세안 발표 → 재정 적자를 메울 방안 없음.

시장은 대규모 국채 발행을 예상 → 국채 가격 하락, 금리 상승.

결과: 영국 연기금(국민연금 등)이 *레버리지(자금의 4배)로 국채 투자 → 국채 가치 하락으로 큰 손실.

추가 담보 요청(*마진콜) 발생 → 연기금이 위기에 빠짐. 영국 정부가 국채 매입으로 사태 수습(총리 교체로까지 이어짐)

*레버리지: 빚을 활용해 자산을 더 많이 투자하는 방법.

*마진콜: 담보 가치 하락 시 추가 담보 요구.

-영국 국채 시장 재발 조짐 (2024년 상황)-

노동당 집권: 초기에는 세금 인상과 긴축재정 약속 → 시장 안정.

이후, 대규모 재정 지출(5년간 1,000억 파운드) 계획 발표.

고용주 부담 증세(연간 250억 파운드)는 규모가 기대에 못 미침.

결과: 국채 발행 증가 예상 → 국채 가격 하락, 금리 상승.

영국 국채 금리가 다시 빠르게 상승.

-LA 화재와 영국 국채-

영향: 미국 LA 화재로 영국 재보험사들이 보험금을 대규모로 지급해야 할 가능성.

영국 재보험사들은 국채를 담보로 사용 → 국채 매각 시 금리 상승 가능.

결론: 영국 재보험사의 국채 매각이 시장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

-채권 금리가 미치는 영향-

경제 성장과 물가: 영국 경제 성장률은 1분기 0.7%, 2분기 0.4%, 3분기 0.0%.

물가 상승률: 10월 1.7%, 11월 2.3%, 12월 2.6%.

채권 금리와 자금 흐름: 금리 상승 → 안전한 국채로 자금 이동.

금리가 낮은 기존 채권 보유자는 손실.

※메르님의 블로그에서 인사이트를 얻어 이해하기 쉽게 다시 정리 요약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