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피할 수 없는게 2개 있다면

'세금' 과 '죽음' 이라는데

전 여기에 1개를 더 붙이겠습니다.

바로, '은퇴'

베이비부머 세대도 그렇고

4050세대도

MZ세대도

언젠가는 다 은퇴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갈수록 은퇴후의 삶이 길어진다는거죠

(기대수명의 연장때문에....)




국민연금연구원에 2021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은퇴생활을 할 경우 한달에 330만원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김 상무는 “설문조사는 설문조사일 뿐 남들이 얼마를 쓰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필요한지를 봐야한다”며 “노후 월 생활비를 너무 적게 책정하면 노후 삶이 너무 팍팍해지는데, 은퇴자들에게 물어보면 한 달에 400만~500만원은 필요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했다.

------------------------------------------------------------------------------------------------------


아니 저 김상무는 남들이 얼마나 쓰느냐는 중요하지 않다더니

오히려 평균금액을 더 올리고 계시네...

330만원

국민연금이 아니라 공무원 연금 수준임

그것도 퇴직한 고위 공무원(4급~1급)의 평균 연금 수준입니다.

(앞으로 퇴직할 공무원들은 300만원 대 절대 못받음!)

그런데 저게 모자라다는건,

부부 둘다 공무원으로 공무원 연금을 수급하거나

이 외 배당소득 혹은 임대소득 등 +a가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한다는거죠.

이미 너무 잘 알려진,

그리고 제가 블로그에 너무나 자주 강조한 이야기지만

우리나라의 정말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은퇴 준비 없이 사회로 쏟아져 나오는 은퇴자들이 많다는거임

OECD 38개 회원국중 노인빈곤율 1위가 한국이라는게

바로 이를 방증합니다.


바야흐로

남성의 평균수명은 85세,

여성의 평균수명은 90세,

현재 3040세대는 정말 100세를 맞이하게 될거구요.

유전장수는 축복이나,

무전장수는 재앙입니다.


결국 대응을 해야합니다.

은퇴는 빨리 오든 늦게 오든 오게 마련이고

아직 은퇴시기가 많이 남아있을때부터 미리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1) 본업 및 부업에서 노동과 근로소득 꾸준히 발생시키기

2) 화폐를 자본소득(주식, 부동산 등)으로 끊임없이 치환하기

=> 노인빈곤은 딴 세상 얘기가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