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사다난한 24년도가 끝나고
25년이 도래한지
벌써 1달이나 지났네요.
올해는 트럼트 대통령 취임,
한국 대통령 선거 등
굵직한 사건들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그중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연금계좌 납입한도 채우기!
연금 계좌의 연간 납입한도는 인당 1,800만원
이 중 세액공제 한도는 900만원
그럼 900만원 꽉꽉 채우면
13월의 월급날에 받게 되는 금액은 과연 얼마일까요?
보시다시피
급여가 낮을수록 받는 혜택이 커집니다.
그런데 급여가 높을수록
불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급여가 낮아질수록
불입하는 사람들이 적어지는게 함정
2.
현금흐름 여유가 있다면
1,800만원 꽉꽉 채우면 될것이고
주담대 상환 등으로 여력이 안된다면
900만원까지만 채워도 무방합니다.
사실 저도 연저펀이나 IRP를
만들어만 놓고 불입한적이 없습니다.
올해부터 900만원 한도로 채울 예정이구요.
연금저축펀드와 IRP 비율은
각각 600만원 + 300만원 넣을 겁니다.
위와 같이 불입하는 이유는
연금저축펀드는 100%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반면
IRP의 경우 30%는 안전자산으로 구성해야 되는 약점(?)이 있기에
제 기준에서 선호되는 연저펀에 최대로 넣고
나머지 IRP에 300을 불입해
세액공제 한도 900만원을 맞추는 전략입니다.
3.
왜 지금까지 불입안하다가
이제서야 전 뒷북을 치면서
시작하는걸까요?
많은 이웃분들이
왜 도대체 절세계좌(연금저축, IRP, ISA 등)에서
미국주식 ETF를 안사고 직투만 하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전 VOO, SCHD ETF 와
애플, 마소, 구글, 아마존 등
달러자산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한국에 상장되어 있는
미국주식 ETF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죠.
제가 미국주식을 모으기 시작한 해인
21년도부터 지금까지 환율은
끊임없이 상승해 원달러 환율이 1,500원
목전인 1,450원에 와있습니다.
전 원달러 환율이 꾸준히 오를거라는 믿음으로
계속 미국 직투를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급하게 환율이 오르고 있고
물론 앞으로 더 오를 수 있겠지만
상방보다 하방이 더 클거라는 확신이 생겨
한국상장 미국ETF를 투자하기로 한겁니다.
달러 사모으기는 잠깐 멈추구요.
(VOO는 멈추지 않고 살겁니다.)
4.
다시 돌아와서
연저펀 + IRP 투자를 새롭게 시작하면서
앞으로 얻게 될 수익금을 시뮬레이션 해보았습니다.
전 투자전에 항상 시뮬레이션을 하는 습관이 있어요.
연 900만원을 30년 동안 납입하고
미국 인덱스 ETF를 사모은다면
연 기대수익률 7% 기준 30년 후엔 9억 원이 됩니다.
물론 그전에 은퇴할거라 30년은 못채우니
20년 기준으로 다시 돌려보면 3.9억 원
으로 20년 후에 3.9억 원을 손에 쥔다고 생각하면
안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은퇴시점에 손에 쥐는 3.9억 원에
+ 1억 원 꽉 채워진 ISA
+ 회사에서 받을 퇴직연금
+ 정부에서 받을 국민연금
= 풍족한 노후생활을
나에게 선물해줄 수 있게 됩니다.
5.
연금 자산은
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