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시시간 31일 미국 뉴욕증시는 3대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는 장 마감 전 급락하면서 하락 전환하였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월 1일 부터 캐다나, 멕시코 그리고 중국 등에 관세를 인상 부과를 강행하겠다는 밝히면서 투자 심리를 급격하게 위축 시켰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75% 하락 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0%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28%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국의 딥시크 쇼크의 충격을 딛고 상승했던 미국 증시는 백악관의 기자 회견 이후 급력히 하락하였는데요.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월 1일 예정대로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중국은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전하였습니다.

또한 이날 24년도 12월 미국 개인소비지출 PCE 발표가 오전에 있었는데요. 전월대비 상승하면서 미국의 개인 경제 또한 견실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둔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보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결과이기에 주식 시장에는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미국 주요 기업들은 실적 발표 및 앞으로의 사업 모멘트 등으로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애플은 전날 장 마감 수 작년 4분기 호실적 발표에 낙관적인 흐름을 이어갔지만 전일대비 -0.72%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메타는 전일 대비 +0.32%, 테슬라 +1.08%, 마이크로소프트 +0.02%, 팔란티어 +1.56%, 아마존 +1.30% 상승하였으며, 엔비디아는 중국의 AI 인공지은 딥시크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전일 대비 -3.67% 하락한 120.07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미국 12월 개인소비지출 PCE 2.6% 영향, 트럼프 행정부 캐나다·멕시코·중국 관세인상 강행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이상원 외환분석부장 ]

1) 미국 12월 개인소비지출 지표. 연준 금리인하 감속 전망을 지지


● 경제분석국(BEA)이 발표한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지수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은 11월 2.4%에서 12월 2.6%로 상승(근원 인플레이션은 전원과 같은 +2.8%). 개인 소비는 0.6%에서 0.7%, 개인소득은 0.3%에서 0.4%로 증가율이 가속화

● TD Securities는 금번 확인된 매우 강력한 개인소비 · 소득 지표는 소비자들이 계속 복원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연준이 최소한 다음 FOMC(3월) 또는 상반기까지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평가


2) 트럼프 행정부 2월 1일 對캐나다ㆍ멕시코ㆍ중국 관세인상 강행 방침 표명

● 백악관 대변인, 미국에 불법 펜타닐을 공급 및 유통시킨 데 대한 보복으로, 2월1일 캐나다·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언급. 해당 발표에 앞서, 관세 징수는 3월 1일로 유예하고 특정 수입품에 대해 면제 절차를 제공할 것이라는 보도(Reuters)도 있었으나 백악관은 이를 부인

● 트럼프 대통령, 중구·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조치를 중단시킬 방법은 없으며, 동 조치로 인해 비용이 소비자에게 일부 전가될 수 있지만 금융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는다고 발언

- 석유·가스 제품등에 대한 관세 조치는 2월 18일경 시작될 것이며, 캐나다산 석유에 대해서는 관세율을 10%까지 낮추는 예외를 적용할 수 있다고 언급


3) ECB 정책위원들,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자신감 표명

● 올리 렌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목표 수준에서 안정되고 가까운 시일 내에 제약적 통화정책 기조가 종료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언급하면서 그 시기는 금년 봄 또는 여름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부언

● 뮐러 에스토니아 중앙은행 총재, 올해 중반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에 근접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은 매우 현실적이며, 정책금리가 너무 높거나 투자에 방해가 되는 수준으로 여겨지지 않게 되는 상황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언급


4) 독일, 새해 들어서며 디스인플레이션 추가 진전

●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CPI 상승률은 +2.8%를 유지했으며 근원 CPI는 12월 +3.3%에서 1월 +2.9%로 상승세가 둔화. Deutsche Bank는 독일 경제가 계속 부진하고 있는 데 따른 디스인플레이션 영향이 점증하고 있다고 평가


5) 일본은행(BOJ), 완화적 통화정책 입장 유지 시사

● BOJ 우에다 총재, 일본의 기조적 인플레이션은 2%를 약간 밑돌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임금 상승을 동반한 물가 상승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 경제와 물가가 예측에 따라 움직일 경우 정책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부언


6) 남아공 중앙은행(SARB), 3회 연속 금리인하 및 무역전쟁 시나리오 논의

● SARB는 1월 30일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물가전망은 상방 위험이 크지만 단기적으로는 잘 억제되었고, 기대 인플레이션도 중간 목표와 대체로 일치하는 것으로 평가하면서 정책금리(repo rate)를 7.75%에서 7.50%로 인하하기로 결정

● 미국이 보편관세를 10% 인상하고 다른 국가들이 보복 조치를 취하는 무역전쟁 시나리오르 가정할 경우, 랜드화 환율은 달러당 21(1월 31일 18.67), 인플레이션은 5%까지 상승하고 정책금리는 기본 전망에 비해 0.5%p 높아질 것으로 추산


7) 브라질 정부부채, 헤알화 가치 반등으로 증가세 둔화

● 브라질 중앙은행(BCB)이 발표한 일반정부 총부채(GDP 대비)는 11월말 77.7%에서 12월말 76.1%로 감소(연간 증가 폭은 2.3%p), Reuters는 부총재가 예상(77.0%)를 하회한 배경으로 BCB의 외환시장 개입에 따른 헤알화 가치 반등을 지목


8) 인도 정부, 인도 경제의 중기적 성장 둔화 흐름 지속 전망

● 인도 재무부는 『경제조사 2024 ~ 2025』를 통해 '26회계연도(이화 "FY")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6.3% ~ 6.8%로 제시하면서 구조개혁과 규제완화를 통해 중기적 성장 잠재력을 강화할 것을 제언

- FY25에 대한 전망치 (6.5% ~ 7.0%)보다 0.2%p 낮은 수준


지금까지 '미국 12월 개인소비지출 PCE 2.6% 영향, 트럼프 행정부 캐나다·멕시코·중국 관세인상 강행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본격적으로 실행 됨에 따라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실행 후 여러 국가들의 대응이 어떻게 진행될지도 관심있게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미국의 경제 및 물가 그리고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과정이 지속되고 있어, 관련 지표로 인한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작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중국의 AI 모델 딥시크 관련 내용 등으로 시장의 변동성은 확대될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