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시간 29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전날 딥시크 쇼크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하였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31%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92% 올랐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3%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일 중국의 인공지능 AI 딥시크 깜짝 등장으로 뉴욕 증시가 패닉에 빠졌지만 하루 만에 일부 회복에 성공하였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과잉 투자 우려로 뉴욕 증시를 흔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동안 AI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다만 AI 섹터를 제외한 뉴욕 증시 전반은 호조를 보고 있어 강세장이 이어질 분위기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이에 '미국 뉴욕 증시 AI 섹터 넘어서는 증시 전반은 호조. 트럼프 반도체, 철강, 의약품 보편 관세 부과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엔비디아 등 반등 성공했지만. "안심 못해"
[ 출처 : 이데일리 2025.01.29 김상윤 기자 ]
● 엔비디아는 이날 8.93% 상승하며 전날 급락분(17%)을 일부 회복했다. 전날 극락 했던 브로드컴(2.59%), TSMC ADR(5.25%), 암홀딩스 ADR(2.4%) 등도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AMD는 이날도 0.5% 빠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1.11% 반등에 그쳤다.
● 다만 이날 엔비디아 반등세가 전날 하락세 대비 미미했던 만큼 딥시크의 쇼크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만약 저비용, 저사양칩으로 AI 개발이 가능하다면 과거처럼 최첨단 엔비디아칩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토마스 마틴은 여전히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시장은 여전히 다소 불확실성이 있는 상태"라며 "데이터센터 등에 더 많은 전력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테마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투자자들의 신뢰는 흔들린 상태다"고 언급했다.
● 시장에서는 AI 낙관론과 비관론이 상존하고 있다. 딥시크의 출현은 AI 경쟁을 가속화하면서 최첨단 AI 칩 수요를 더욱 촉진시키거나 비용을 감소시켜 하이퍼스케일러의 수익성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반면 저비용으로 AI 개발이 가능하다면 엔비디아의 최첨단칩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면서 AI 하드웨어 섹터는 과거보다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예측도 적지 않다.
● 바워삭 캐피털 파트너스의 에밀리 바워삭 힐은 "우리는 여전히 AI 기반 생산성 이야기를 믿지만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투자는 지난 2년 동안처럼 쉽지 않을 수 있다"면서 "우리는 투자자들이 AI 투자에 있어 더욱 분별력 있고 선별적인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 하이퍼스케일러의 AI 투자가 지속될지 여부는 내일 발표될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 테슬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보다 명확해질 전망이다.
02. 뉴욕 증시 전반은 호조. "AI 섹터를 넘어서는 강세 가능"
[ 이데일리 2025.01.29 김상윤 기자 ]
● 엔비디아 등 반도체칩의 주가는 크게 흔들였지만, 뉴욕 증시 전반은 여전히 강세장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반도체칩에 대한 수요가 바이오 등 다른 섹터로 옮겨가고 있다. 전날 반도체주와 유틸리티주는 급락했지만,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지수는 상승 마감한 이유다.
● 파이퍼 샌들러의 크레이그 존슨은 "전날 하락한 주식보다 상승한 주식이 더 많았다는 사실은 이번 시장 랠리가 확대되면서 AI 섹터를 넘어서는 강세의 분명한 신호"라고 진단했다.
● 시장은 내일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보면서 향후 투자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의 거의 100%이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경기 진단 및 향후 정책 방향이 투자자들의 관심사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파월 의장을 만나 금리인하가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밝히겠다고 공언한 만큼 이에 대한 파월의 입장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 바워삭 힐은 "시장은 이번 FOMC에서 금리인하를 기대하지 않고 있고, 연준이 올해 정책방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인플레이션과 금리 모두 더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올해 한 번만 금리가 인하되거나 심지어 인하되지 않는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강영숙 전문위원 ]
1) 미국 12월 전체 내구재 수주는 감소했지만 핵심 자본재 수주는 증가
● 전체 내구재 수주(-2.2%, 전월비)는 예상(0.6%)과 달리 큰 폭 감소. 변동성이 큰 항공기 수주가 11월 중 20.1% 감소한 데 이어 12월에도 46% 급감한 것이 배경. 항공기 및 기타 운송 기기 제외 수주는 0.3% 증가
● 반면 변동성이 큰 항공기, 군용 장비를 제외한 핵심 자본재 수주(0.5%)는 예상(0.3%)을 상회했으며 11월 실적(0.9%)도 상향 수정. 핵심 자본재 출하(0.6%)도 거의 1년래 최고 수준으로 견조한 기업 투자 가능성을 시사
● 미 대선 이후 기업들은 차입 비용이 계속 높고 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감소했음에도 불구 장기 투자에 안심감을 느끼고 있을 소지. 트럼프 행정부의 잠재적 관세 부과를 앞두고 기업 수요가 앞당겨진 점도 영향
● Santander US Capital Market LLC은 다양한 기업 심리 지표들이 경영진이 대선 이후 경기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기업들이 조만간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설 것을 확신
● 애틀란타 연은 'GDPNow' 모델의 24년 4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는 3.2%(전기비 연율)로 종전(1월 17일 3.0%)대비 상승
2) 트럼프 대통령, 보편 관세 위협 재개
●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의약품, 철강, 구리 등을 포함하는 주요 분야에서의 관세 부과를 약속하고 2월 1일 멕시코, 캐나다 등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도 재확인
● 보편 관세 관련해서는 베센트 재무장관은 2.5%로 시작하는 점진적 인상을 선호한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그보다 훨씬 더 큰 관세를 원한다고 강조
3) 미국 1월 소비자신뢰지수 2개월 연속 하락, 소비지출 둔화 가능성 시사
● 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104.1로 전월대비 5.4pt 하락했으며 현재 상황 지수는 10pt 가까이 급락. 노동시장이나 경제 전반에 대한 낙관적 견해가 후퇴.
4) 미국 24년 11월 주택가격 상승세 가속
● 11월 S&P CoreLogic Case Shiller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8% 상승, 전월(3.6%) 수준을 상회. 다만 Realtor.com은 30년 모기지 금리가 7%를 넘어섬에 따라 금리 상승으로 매수자 수요가 억제되어 '25년 시작이 험난해질 가능성을 지적
5) 유로존 은행들, 기업대출 태도 강화
● ECB 서버이 결과, 은행들은 24년 4분기 중 담보요건 엄격화 등으로 기업대출 기준을 순강화했으며 25년 1분기에 대출 기준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경제 전망과 차입자 신용에 대한 위험 인식이 커진 것이 주요 배경
6) 독일 산업협회(BDI), 25년 독일 GDP 성장률도 -0.1%로 3년 연속 역성장 예상
지금까지 '미국 뉴욕 증시 AI 섹터 넘어서는 증시 전반은 호조. 트럼프 반도체, 철강, 의약품 보편 관세 부과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 뉴욕 증시가 일희일비하면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연준의 FOMC 정례 회의를 통한 금리인하 방향성, 그리고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뉴욕 증시는 변동성이 커질 것 같은데요.
하루하루 증권시장의 미스터 마켓의 조울증에 투자자들은 일희일비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