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모바일(Aurora Mobile Limited)이 딥시크 관련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사의 GPTBots.ai 플랫폼에 DeepSeek R1 대형 언어 모델(LLM)을 성공적으로 통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로라 모바일 주가가 단숨에 급등세를 기록 중인데요.
DeepSeek R1은 최근 AI 업계의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기술인데, 해당 모델의 도입은 Aurora Mobile이 AI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보입니다.
그럼, 오로라 모바일의 DeepSeek R1 통합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리고 주가 급등의 배경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Aurora Mobile이란?
2. DeepSeek R1 통합
3. 오로라 모바일 주가 최근 흐름
4. 오로라 모바일 재무 데이터와 실적
5. 중국 주식 믿을 수 있을까?
6. 미국주식 연구센터 코멘트
중국 AI 솔루션 오로라 모바일
오로라 모바일(Aurora Mobile)은 2011년 설립된 중국의 데이터 기반 고객 참여 솔루션 기업인데요.
주로 앱 개발자를 위한 푸시 알림, 데이터 분석 도구를 제공하며, 최근에는 AI와 대형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솔루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데이터 분석에 있어선 앱 성과 모니터링 및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고, AI 솔루션에 있어선 GPTBots.ai 플랫폼을 통해 AI 기반 자동화 및 마케팅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DeepSeek R1 통합
그럼 이제 오로라 모바일 주식 JG 주가 급등 요인을 알아보겠습니다.
Aurora Mobile의 자사 서비스인 GPTBots.ai는 이미 OpenAI GPT, Meta Llama, Anthropic Claude 등 여러 대형 언어 모델을 통합한 다중 LLM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DeepSeek R1이라는 모델이 추가된 것입니다.
DeepSeek R1의 주요 특징으로는 1) 복잡한 추론 작업에 대한 강점 2) 비용 효율성 3) 중국 시장 친화성 세 가지가 있는데요.
1) 기존 모델 대비 더욱 심화된 분석과 논리적 해결이 가능.
2) 고객들이 특정 작업에 맞는 모델을 선택해 비용 최적화 가능.
3) 해외 모델 접근성이 제한된 중국 환경에서 강력한 대안 제공.
오로라 모바일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자사는 이로써 GPTBots.ai는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LLM 생태계를 보유하게 되었고, AI 기술을 통해 기업 고객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오로라 모바일 주가 최근 흐름
DeepSeek R1 통합 발표 이후 오로라 모바일 주가는 폭발적으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중국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시장 분위기 속에서 중국 AI 주식이자 딥시크 관련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발표 전 6 달러 수준에 머물던 주가가 발표 직후 150% 이상 상승해서 현재 14 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AI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DeepSeek R1 모델을 채택하며 관련주로 주목 받으면서,
중국 AI 업계의 급성장과 맞물린 기대감으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로라 모바일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약 300% 상승했습니다. 작년 중반부터 상승세에 돌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주가 차트를 더 넓혀 보면 무서워집니다.
최근 주가 급등은 눈에 띄지도 않는 수준인데요.
기대감으로 올랐다가 주가가 곤두박칠친 테크 주식의 전형적인 사례죠.
오로라 모바일 재무 데이터와 실적
이제 오로라 모바일의 2024년 3분기 실적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총 매출: 7,910만 위안(1,130만 달러), 전년 대비 7% 증가
매출 원가: 2,580만 위안(370만 달러), 전년 대비 19% 증가
총 이익: 5,320만 위안(760만 달러), 전년 대비 2% 증가
총 영업비용: 5,710만 위안(810만 달러), 전년 대비 5% 감소
순 손실: 220만 위안(30만 달러), 전년 동기 순 손실 700만 위안에서 69% 감소
조정 EBITDA: 60만 위안(8만 2천 달러), 전년 동기 450만 위안 대비 감소
구독 매출: 5,170만 위안(약 740만 달러, 전년 대비 11% 증가, 전분기 대비 7% 증가)
매출 규모나 성장세가 그리 크지는 않으나 순 손실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는 게 눈에 띕니다.
운영 효율성 개선을 통해 수익성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자회사 서비스 EngageLab의 고객 증가율(32% QoQ)과 계약 누적 가치 증가율(23% QoQ), 그리고 순 운영 현금 유입액이 1,230만 위안(약 180만 달러)으로 16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 또한 눈에 띕니다.
중국 주식 믿을 수 있을까?
다만, 오로라 모바일의 실적은 미감사 재무 실적(Unaudited Financial Results)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미감사 실적이란 외부 감사를 거치지 않은 데이터로, 독립적인 회계법인의 검증을 받지 않았다는 의미인데요.
재무 성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자료지만, 최종 감사 결과와 차이가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주식에 투자할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미국의 외국기업책임법(HFCAA)에 따라, 중국 기업이 미국 회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최근 미·중 규제 당국 간 협력이 강화되긴 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이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섰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죠.
루이싱 커피 사례처럼 일부 중국 기업은 과거 회계 부정 사례로 인해 투자자 신뢰를 잃은 바 있는데요.
아직까지 오로라 모바일이 그러한 의혹에 연루된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이나, 중국 주식 전반에 대한 시장의 회의적 시각이 존재합니다.
미국주식 연구센터 코멘트
요약해보겠습니다.
중국 기업 오로라 모바일은 떠오르는 신성 중국 AI 모델인 DeepSeek R1을 통합함으로써 딥시크 관련주로 떠올랐습니다.
다만, 규모가 크지 않은 중국 기업이다 보니 정보가 많지 않고, 중국 주식의 특수성과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특히 딥시크라는 이벤트로 움직이는 투기성 종목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매우 신중히 접근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본 포스팅은 투자 추천이 아니며,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