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시간 24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마감하였습니다. 전날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S&P500 지수는 피로감에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32% 하락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29% 떨어졌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드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0%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한주간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정책에 대한 미국 시장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부 기술주들이 전일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하락하였는데요.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3.12% 하락하였으며, 테슬라 -1.41%, 애플 -0.39%, 마이크로소프트 -0.59%, 아마존 -0.24% 하락 하였습니다.
반면 메타는 +1.73% 상승하면서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 갔으며, 알파벳 또한 +1.16%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미국 뉴욕증시 트럼프 랠리 역대 최고의 한주, 미국 S&P 글로벌 1월 종합 PMI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현재로서는 트럼프 증시에 긍정적
[ 출처 : 이데일리 2025.01.25 김상윤 기자 ]
●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한주간 약 1.7% 상승했고, 다우지수는 2.2% 올랐다. S&P500지수는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증시는 상승 곡선을 그리른 분위기다. 지난해 12월 하락이후 다시 강세장이 펼쳐지고 있다는 신호라는 평가가 나온다.
● 악사인베스트먼트매니저스의 크리스 이그고는 "아직 초기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말이나 행동 중 금융 시장에 나쁜 영향을 미친 것은 없다"며 "투자를 계속하는 게 이득이다"고 평가했다.
● 투자자들은 지난 20일 취임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집중하며 투자방향을 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에 금리인하를 석유수출국기구(OPEC)에는 유가하락을 요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 전세계 무역전쟁을 초래할 관세정책에 대해서는 예상보다는 강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2월 1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는 25%, 중국에는 10% 추가 관세를 물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불공정한 무역에 따른 조치가 아니라 불법이민과 마약을 차단하지 못한 데 따른 조치일 뿐이다. 구체적인 무역정책은 오는 4월 1일 이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 시버트의 최고투자책임자인 마크 말렉은 "지금까지 시장은 대통령의 모든 발언에 반응했고, 심지어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할 발언에도 반응했다"면서 "이는 트레이더들이 아직 자신의 페이스에 적응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 전날 S&P500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여기엔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만나 금리인하를 '많이'하도록 요구하겠다는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 파월 의장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지키며 원칙에 따라 정책금리를 결정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공언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향후 증시향방은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발언, 그리고 기업들의 실적, 내주 1월 연방공개시장 위원회(FOMC)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02.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백진규 부전문위원 ]
1) 미국 1월 S&P500 종합 PMI 전월비 하락, 서비스업 경기둔화 신호 발신
● 1월 S&P 글로벌 종합 PMI가 52.4로 전월 56.6 및 예상치 55.6 대비 하락. 제조업 PMI는 50.1로 전월 49.4 대비 상승하면서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나 서비스업 PMI는 52.8로 전월 56.8 대비 급락하여 9개월래 최저
● 제조업의 경우 신규 주문이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은 해외 주문이 감소하면서 지표가 상이. 제조·서비스업 모두 원자재와 인건비가 상승
● S&P 글로벌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 지원 기대감으로 제조업 부문에서의 낙관론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 다만 소비자가격 상승이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
● 한편, 미시건대학교에서 집계하는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는 71.1로 전월 74.0 및 예비치 73.2 대비 하락. 미시건대는 소득 증가에도 불구, 47%의 소비자가 실업률 상승을 예상했으며 이는 팬데믹 침체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부연
2) 일본은행, 기준금리 25bp 인상에 08년 이래 최고 수준
●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0.25%에서 0.5%로 인상(찬성 8 : 반대 1)하면서 17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 일본은행은 정책금리 변경 후에도 실질금리는 큰 폭의 마이너스가 이어지고 완화적인 금융 환경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
● 2025 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치는 1.1%로 기존과 동일하게 제시. 우에다 총리는 일본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면서 시장에서 임금 인상 의견도 많았다고 설명. 또한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결정 등을 정책 운영에도 참고하겠다고 언급
3) 트럼프 중국과의 무역 협상 언급하여 고관세 부과 가능성 다소 완화
●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더욱 공정한 무역 합의가 가능하다고 강조. 작년에는 잘못된 무역정책 때문에 중국에 1조 달러를 잃었으나, 미국은 중국을 압도할 수 있는 관세라는 카드가 있다고 설명. 다만, 관세보다는 다른 해결책을 선호한다면서 코로나 이전까지는 미중 관계가 우호적이었다고 부연
4) 테슬라, 중국 전기차 업체와 함께 EU에 관세 소송을 제기
● 테슬라가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이어 EU를 상새로 관세 소송을 제기. 테슬라는 對유럽 수출 전기차의 대부분을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으나, 다른 중국 업체들과는 달리 8%의 낮은 관세율을 통보받았던 만큼 시장에서는 의외라는 반응
5) 푸틴, 트럼프와 우크라이나, 에너지 가격 등 현안 논의 희망
● 푸틴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문제와 에너지 가격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언. 또한 바이든 前 행정부는 러시아의 대화를 거부했으나 이는 러시아의 문제가 아니었다고 설명
●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실용적인 사람이며 미국 경제에 해를 끼칠 결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6) IMF 총재, 선세계 인플레이션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필요
●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전세계 정책 입안자들의 노력으로 경기 침체를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인플레이션 대응에 성과가 있었다고 언급. 다만, 여전히 물가안정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고 강조
7) 미국 국무부, 대부분의 해외 원조를 90일간 중단
● 루비오 국무장관은 보건, 교육, 안보 등의 해외 신규 자금지원을 중단하라고 지시. 다만 이스라엘과 이집트에 대한 비상식량 프로그램 및 군사 지원은 유지할 방침. Politico는 금번 조치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도 포함되었다고 보도
8) 유로존 1월 HCOB 종합 PMI 확장세, 독일·프랑스도 개선
● 유로존 1월 HCOB 종합 PMI가 50.2로 전월(49.6) 대비 상승. 제조업 PMI는 45.1에서 46.1로 개선되었고 서비스업 PMI는 51.6에서 51.4로 소폭 둔화. 독일 종합 PMI(48.0 → 50.1)와 프랑스 종합 PMI(47.5 → 48.3)도 개선
지금까지 '미국 뉴욕증시 트럼프 랠리 역대 최고의 한주, 미국 S&P 글로벌 1월 종합 PMI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현재에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작용하고 있네요. 정책들이 하나둘씩 실행될 때 마나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경제 및 금융 시장에 어떻에 영향일 미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부터 설 연휴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가족과 연인과 함께하는 설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