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말한 주요 내용 3가지 알아볼게요.


 

1. 가계대출 관리 기조 유지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3.8% 이내로 관리하겠다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DSR이 적용되지 않는 대출에 대해 소득심사를 강화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DSR이 적용되지 않는 대출은 전세대출, 디딤돌,버팀목 등 정책모기지, 중도금 및 이주비 대출, 1억원 이하의 대출 등이 있는데요

이들 또한 소득심사 요건을 강화해 가계대출을 관리하겠단 의지입니다.

 

2. 스트레스 DSR 3단계 올 7월 시행


이미 올해 7월부터 스트레스 DSR 시행은 예정돼 있었습니다만

작년에 갑자기 연기를 한 이력이 있어 이번엔 그런 일 없다라고 못박아 두는 것 같네요.

 

세부적인 내용은 4~5월쯤 발표한다고 합니다.

 

3. 은행 대출금리 인하 필요성 언급


지난해 기준금리가 2차례 내려갔지만 은행들의 대출 금리는 이를 그닥 반영하진 않고 있었는데요, 이 부분을 지적했습니다.

 

가산금리를 내리라는 직접적인 말은 아니었지만 그 뜻은 충분히 전해진 것 같네요.

 

얼마전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은행장들 불러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상생금융 얘길 꺼냈었죠.


이례적인 야당 압박도 있고, 은행들이 지금보단 대출 금리를 낮출 명분과 환경들이 조성되는 듯합니다.

 


경기가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돈을 풀면 부동산이 또 날뛸 것 같고, 이래저래 고민만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기준금리도 올해 더 인하할 것이고, 그럼 대출 금리도 좀 내려가지 않을까 하는 예측들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될 지는 지켜봐야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