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 마감 시황 체크 ★

2025년 1월 24일

  • 3대 지수 상승

  • S&P500 사상 최고가, 투자 심리 고조

  • BOJ 일본 금리 결정 시간 12시

  • 트럼프, 금리 인하 요구 발언






★ 미국 증시 섹터별 흐름 ★

  • 헬스케어 및 산업 주 중심 전 섹터 상승





★ 오늘의 특징 주 ★

■아마존

아마존이 퀘벡주에 있는 7개 사업장의 운영을, 향후 2개월 동안 단계적으로 중단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장기적으로 고객에게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7개 시설을 폐쇄한다"고 철수 배경을 설명했다. 2020년 이전의 방식대로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에 배달 업무를 맡길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1,700명의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보이며, 아마존은 감원 대상인 직원들에게 최대 14주 급여와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아마존의 폐쇄 조치가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노조가 있는 사업장을 본보기 삼은 것이라고 반발했다. 아마존은 강보합권에 마감했으며, 역대 최고가를 연이어 경신했다.

■ 아메리칸 항공

아메리칸 항공은 개장 전에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상회했으나, 가이던스에 대한 우려로 주가는 8% 넘게 급락했다. 1분기 EPS로 -04달러에서 -0.2달러를 제시하며 손실 자아냈다.


★ 발표된 경제 지표 ★

■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증가세를 이어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로 끝난 일주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은 계절 조정 기준 22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 대비 6천명 증가한 수치다.

직전주와 비교하면 증가세는 둔화했다. 직전주에는 전주 대비 1만4천명 증가한 바 있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21만3천500명이었다. 직전주 대비 750명 증가했다. 이미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는 큰 폭으로 늘었다.

1월 11일까지 집계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189만9천명으로, 직전주 대비 4만6천명이나 증가했다. 189만9천명은 2021년 11월 13일로 끝난 일주일 이후 최대치다. 당시 수치는 197만4천명이었다. 직전주 수치는 185만9천명에서 185만3천명으로 6천명 하향 수정됐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실업보험을 받는 사람의 수도 오름세였다.

지난 4일로 끝난 주간까지 모든 프로그램에서 실업보험을 계속 수령한 사람의 수는 230만1천359명을 기록했다. 직전주 대비 8만7천908명 늘어났다.








★ 아시아 증시 브리핑 ★

■ 중국

23일 중국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당국이 보험사의 투자 유도를 골자로 하는 증시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상하이 지수는 올랐지만, 선전 지수는 하락을 면치 못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6.53포인트(0.51%) 상승한 3,230.16, 선전종합지수는 7.16포인트(0.37%) 내린 1,913.26에 장을 마쳤다.

월스트리트견문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장기 자금을 주식으로 돌리기 위해 국유 보험사의 투자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험사가 최소 1천억위안(약 19조7천500억원) 규모의 장기 주식투자를 하도록 하는 시범 제도를 올해 상반기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보험료 수입의 30%를 주식투자에 사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외 중국인민은행(PBOC)도 유동성을 꾸준히 공급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현지에서 형성됐다. 이에 따라 최근의 증시 낙폭을 되돌리는 매수세가 들어왔다. 업종별로는 보험 및 은행, 농업, 화학, 자동차, 석유, 부동산 부문 등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샹양자동차베어링(SZS:000678)이 장중 약 5%, 광다자바오(SHS:600622)가 10%가량 올랐다. 리시천테크(SZS:300010)는 15%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중소형주 및 벤처기업까지 투자 온기가 미치진 않았다. 이에 따라 상하이 지수와 선전 지수는 방향성이 엇갈렸다.

■ 홍콩

23일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78.21포인트(0.40%) 내린 19,700.56, 항셍H 지수는 12.92포인트(0.18%) 하락한 7,164.22를 나타냈다.

■ 일본

23일 도쿄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12.62포인트(0.79%) 상승한 39,958.87에,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4.55포인트(0.53%) 오른 2,751.7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도쿄증시는 이러한 흐름을 따라 상승 출발했다. 소프트뱅크의 주가는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1만엔대에 안착했다. 전일 1만엔을 살짝 넘었는데, 추가 상승한 것이다.

이외 어드밴테스트(TSE:6857)와 미쓰비시 중공업(TSE:7011), 소니(TSE:6758) 등이 매수세의 주목을 받았다. 다음날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 전망에도 당장 엔화 가치가 급등하지 않는다는 예상이 매수 근거가 되기도 했다.

일본 재무성은 12월 무역수지가 1천309억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