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몸값 1.5조원' 타이어 스틸코드 판다

짧은 요약.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 매각으로 자금을 확보해 AI, 전기차 소재 등 신사업에 집중하며 사업 재편을 추진 중.


1.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부문 매각을 통해 약 1조50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2. 타이어 스틸코드는 회사 이익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으로, 매각을 통해 신사업에 집중하려는 전략이다.


3. 스틸코드는 고급 타이어 보강재로 북미 시장 1위, 유럽 시장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높은 진입 장벽을 가지고 있다.


4.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스틸코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점 있는 프리미엄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5. 스틸코드 사업부의 EBITDA는 약 1400억 원이며, 기업 가치가 약 1조5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6.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인공지능(AI), 바이오, 전기차 배터리 등 신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7. 조현상 부회장은 계열 분리 후 미래전략실을 설립해 사업 재편과 대형 M&A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8. HS효성은 양극재 관련 기업에 투자하며 전기차 소재와 관련된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9.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를 적기로 판단해 배터리 소재 투자와 관련한 빅딜을 준비 중이다.


10. HS효성은 스틸코드 사업 매각뿐 아니라 글로벌 합작사 설립 등 다양한 발전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韓 작년 '2% 성장' 턱걸이…계엄 쇼크에 4분기 0.1%

짧은 요약.

한국 경제는 내수 위축과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2.0%의 연간 성장률을 간신히 기록했으며, 저성장 우려가 지속.


1. 2024년 4분기 한국 경제는 전분기 대비 0.1% 성장에 그쳤으며, 연간 성장률은 2.0%로 마감했다.


2. 4분기 GDP 성장률은 한은 전망치(0.5%)의 5분의 1에 불과하며, 소비와 투자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3. 민간소비는 0.2% 증가에 그쳐 전망치(0.5%)를 크게 하회했으며, 카드 사용액 감소와 내수 약세가 반영됐다.


4. 건설투자는 3.2% 감소하며 경제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정부의 규제 강화와 공사비 상승이 주요 요인이다.


5. 수출은 0.3% 증가했지만 내수 기여도는 0.2%포인트에 그쳐 성장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


6. 연간 성장률(2.0%)은 순수출(1.8%포인트) 기여 덕분에 유지되었으나, 내수 기여도는 미미했다.


7. 정치적 불확실성과 비상계엄 이후 경제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2024년 저성장 고착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8. 4분기 경제성장률 부진으로 가계와 기업 심리도 악화되었으며, 기업심리지수(CBSI)는 85.9,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1.2로 하락세다.


9. 정부는 재정 신속 집행과 정치 불확실성 완화를 통해 1분기 성장률 반등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이재명 "기업이 성장의 길 열어야"

짧은 요약.

이재명 대표는 기업 중심의 성장 담론을 전면에 내세워 친기업적 행보를 강화하며 경제 회복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실용주의 정책을 예고.


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기업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라며 민간 주도의 경제성장 모델을 강조하며 친기업적 메시지를 발신했다. 이는 조기 대선을 겨냥한 중도층 외연 확장 시도로 평가된다.


2. 이 대표는 “정부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대를 넘어 민간 주도, 정부 지원의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규제 완화와 기업 활동 지원에 방점을 찍었다.


3. 자신의 간판 정책인 ‘기본소득’ 등 분배 중심 정책에 대해서는 “지금은 경제적 안정과 성장이 더 중요하다”며 우선순위를 뒤로 미뤘다.


4. 반도체 업종 고연봉 R&D 종사자의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를 인정하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에 대해 “실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당내 토론회를 직접 주재해 신속히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5. 상법 개정(이사 충실 의무 대상 확대)과 관련해 경영계의 우려에도 강행 의지를 드러내며, 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고 소액주주를 보호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6. “탈이념·탈진영의 실용주의가 위기 극복과 성장의 동력”이라며 기존 정치적 이념과 진영을 뛰어넘는 경제정책을 지향했다.


7. 한·미 동맹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도움을 받아 성장했다”며 국제적 협력과 책임을 강조하며, 세계적 흐름과 조화를 중시했다.






영업익 8조…하이닉스 앞에 아무도 없다

짧은 요약.

SK하이닉스는 HBM 공급 확대로 지난해 4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도 고성능 D램과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성장을 이어갈 계획.


1.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HBM 공급 덕분에 8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제치고 최대 이익을 낸 기업이 되었다.


2. HBM 매출 비중이 전체 D램 매출의 40%를 차지하며 영업이익률 41%를 기록,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


3. SK하이닉스는 올해 HBM3E 출하량을 확대하고, 연간 HBM 매출을 작년 대비 100% 이상 늘릴 계획이다.


4. DDR5와 LPDDR5 등 고성능 D램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AI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5. 범용 D램 생산은 축소하여 DDR4 및 LPDDR4 매출 비중을 한 자릿수로 낮추기로 했다.


6. SK하이닉스는 HBM4를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개발 중이며, 1b 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양산을 준비 중이다.


7. 최선단 공정 1c D램의 상용화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8. 생산능력 강화를 위해 올해 투자 확대와 함께 M15X 팹 가동 및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을 진행한다.


9. 업계는 SK하이닉스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3조 원, 3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10. SK하이닉스는 TSMC와 협력하여 HBM4 성능 향상을 위한 베이스다이를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