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미국주식은 장기적으로 이익의 방향과 비례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정치, 경제, 심리(탐욕/공포)에 영향을 정말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늘 괴리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 괴리 속에서 기회를 찾아 투자하는 거죠. 아무리 세상이 좋아져도 인간의 탐욕과 공포는 변하지 않습니다.

켄 피셔의 ‘주식 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를 보면 “변동성은 시간이 흐르면서 탁월한 수익률을 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는 과거 경험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그러나 변동성의 진정한 가치는 당신이 적어도 불법적인 곳에 투자하지 않았고 폰지 사기에 걸려들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매우 좋은 지표라는 데 있다.” 라고 했습니다. 늘 겉으로 보이는 것과 진짜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1929년부터 대통령 임기 중 연차별 수익률을 보면 재밌습니다.

1. 1~2년 차가 3~4년 차보다 수익률이 낮다.

2. 공화당 대통령 임기 1년 차 수익률은 대부분 마이너스다.

3. 대통령에 관계없이 3년차 수익률은 90% 이상 플러스다.

최근 2020년도, 2024년도 시장은 너무 좋았죠. 코로나가 발생하고 역대급 금리 인상, 전쟁의 이슈가 있어도 시장은 단기적으로만 변동성이 커졌을 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음은 대통령 취임일과 애플 주가와 테슬라 주가 흐름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애플 주가

2001년 1월 20일 (시장은 -11.9%)

- 1개월 후 -4.87%

- 1년 후 15.17%

- 4년 후 266.03%

2005년 1월 20일 (시장은 4.9%)

- 1개월 후 - 23.2%

- 1년 후 115.98%

- 4년 후 121.97%

2009년 1월 20일 (시장은 26.5%)

- 1개월 후 16.62%

- 1년 후 170.75%

- 4년 후 545.49%




테슬라 주가

2013년 1월 20일 (시장은 32.15%)

- 1개월 후 -11.08%

- 1년 후 8.78%

- 4년 후 66.41%

2017년 1월 20일 (시장은 21.8%)

- 1개월 후 13.92%

- 1년 후 48.72%

- 4년 후 340.1%

2021년 1월 20일 (시장은 28.7%)

- 1개월 후 -1.64%

- 1년 후 24.6%

- 4년 후 74.19%

2025년 1월 20일 이후에는??





시장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 기업의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면 주가는 오릅니다. 애플과 테슬라를 포함한 모든 미국주식이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많은 지표를 분석하는 것보다 기업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의 대부분 올랐던 대통령 임기 3년차에도 오르지 않은 주식은 많습니다.

시장과 개별 기업의 주가는 늘 다르게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테슬라는 총 수십조 달러 규모의 시장의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는 전기차와 로보택시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이고, 2030년대는 엄청난 규모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만들어집니다. 

올해 테슬라는 모델Y, 메가팩, FSD로 인해 전망이 매우 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