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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벼락같은 소식!
TR 상품이 없어진다구요???
좀....선넘는거 아닌가요??라는
생각이 드는만큼
놀란마음에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해외 토탈리턴 ' TR ' 이 없어진다?


TR ETF란?
매년 이자, 배당이 발생한 분배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하여, 내가 파는 시점에 수익누계액 (Total Return)에 대해 세금을 내는 상품. 예시로 투자금이 100만원이이고 배당금이 5만원이라면 다음해에는 105만원으로 운용되고, 주가에 반영됩니다.
2025년 7월 1일 부터 과세
변경 필요한 종목수 122개
54조 규모
특히 사고팔고 하지않고 주로 모아가는 연금투자자들이 선호하는 ETF기도 하는데요.
대부분 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상품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세법개정으로 TR ETF의 조세원칙을 적용하여 과세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현재 KODEX 미국 S&P500과 나스닥100 상품이 각 3조 53338억원, 1조 7478억원등 시가총액이 제일 큽니다. 이 상품 뿐만아니라 국내주식을 제외한 채권형, 금리형 상품등이 74개 종목 42조 7천억 원 규모, 해외형이 48개 종목 11조원 규모로 7월 1일전까지 모두 분배형으로 변경되야 하는 상황!
아래에 좀 더 자세한 개정 내용을 살펴볼게요.
TR ETF 세법 개정내용
TR ETF 개정 이유는?
TR ETF는 배당금과 이자 수익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매도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었습니다. 반면, 전통적인 펀드는 연 1회 결산과 분배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매년 과세를 적용받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과세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았구요.
특히, TR ETF는 배당소득세를 지연하면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에, 일반 펀드 투자자들과의 세금 부담 불균형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습니다. 이를 개선하고자 정부는 해외 주식형 TR ETF에 대해 매년 소득세를 원천징수하는 방식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보통 하나의 지수에도 분배, TR 상품을 나눠나서 전략적으로 투자자가 고를 수 있게 해놨잖아요??)


TR ETF 개정 내용
(1) 해외 주식형 TR ETF 과세 변경
2025년 7월 1일부터 해외 주식형 TR ETF의 배당금 및 이자 수익에 대해 매년 소득세를 원천징수합니다. 이는 기존의 과세 이연 방식에서 벗어나 매년 과세함으로써 일반 펀드와 동일한 과세 체계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해당 변경으로 인해 TR ETF의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가 감소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의 실질적인 수익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산운용사에서 먼저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국내 주식형 TR ETF 과세 유지
반면, 국내 주식형 TR ETF는 과세 이연 방식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이는 국내 주식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고려로 해석됩니다. 국내형 TR ETF는 배당금과 이자를 자동 재투자하며, 매도 시점에서 소득세를 납부하는 구조가 변하지 않습니다.
자산운용사의 대응방안
1)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TR'과 'KODEX 미국나스닥100TR' 등 자사의 TR ETF 2종을 2025년 1월 24일부터 '분기 단위 분배금 지급형'으로 조기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분기별로 배당금을 지급하여 세법 개정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조치입니다.


분기배당으로 전환되구요. 1월. 4월. 7월. 10월 말이 배당 기준일이 됩니다!


업계 가장 낮은 총보수 7분의 1을 계속 유지하며 동종상품 대지 가장 좋은 수익률을 유지한다고 목표로 하였습니다.
2) 미래에셋자산운용:
- TIGER 미국 S&p500TR (H)
- TIGER 나스닥 S&p500TR (H)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의 TR ETF 상품에 대해 분배 정책 변경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
3) 신한자산운용:
- SOL 미국배당다우존스TR' ETF
신한자산운용은 현재 'SOL 미국배당다우존스TR' ETF를 운용 중이며, 세법 개정에 따른 대응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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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상품은 TR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하니 , 국내 주식 활성화는 이것 보다 다른 면을 더 뜯어 고쳐야할 게 많아보이는데...
어쨋든 제일 발빠르게 움직이는 운용사는 삼성자산 KODEX 상품입니다. 분배금 세금을 떼고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유지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