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의 저자 기요사키 " 파월 거짓말" 발언 화재



저서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저자 기요사키가 "인플레 완화는 파월의 새빨간 거짓말" 이라는 발언을 하여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앞으로 높은 수준에서 고착화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체계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연준 관계자들이 진실을 외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어서 "바이든 행정부가 은행들을 구제하기 위해 돈을 더 많이 찍어낼 경우 인플레이션이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본인도 이번 은행 파산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연준에서 미국 은행들에게 지급준비금을 200억 달러 넘게 대출해 준 이번 상황을 보며 인플레이션은 잡힐 수 없겠다고 판단하고 있었던 부분이라 매우 공감이 되는 말입니다.



한쪽에서는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돈을 대량으로 풀고 있고, 반대쪽(FOMC)에서는 금리 인상을 발표하며 긴축을 하고 있는 이 상황이 참 아이러니 한 부분입니다.


한마디로 미국 정부는 "헛짓" 을 하고 있었는데, 우리는 지금까지 FOMC 결과만 바라보며 "헛발질"을 해 온 것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연준이 가짜 돈에 해당하는 달러를 계속 찍언내면서 초인플레이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FDIC와 미국 정부가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SVB와 퍼스트리퍼블릭에 예금액 전체를 보장하겠다는 발언에 대한 강한 비판으로 들립니다. 



정부가 모든 부도 사태를 다 막아줄 수 있었으면 지금까지 금융위기도 없었을 것이고, IMF 등의 금융규제기구도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한국도 IMF를 맞았을 때 왜 우리 국민들이 금모으기 운동을 해서 돈을 대신 갚아줬을까요? 


정부가 다 보장할 수 있었으면 그럴 필요도 없었을텐데요.


정부 예산도 다 쓰임이 있는 것이고, 결국 이렇게 무리해서 한 두 기업들, 아니면 그 이상의 기업들의 부도를 막아준다면 엄청난 추경을 해서 국민 세금으로 갚아줘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정부도 PF 대출 지원, 전세자금 미상환 보장 등으로 인해 이미 돈이 없는 상황이고, 기업, 가계 모두 가난해지고 있는 상황인데, 세금을 더 걷어서 은행들 부도를 다 막아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번 기요사키의 말이 미국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도 마찬가지로 돈을 풀고 있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한국도 인플레이션이 고점에서 고착화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지금도 인플레이션을 버티지 못해서 은행들이 무너지고 있는데 어떻게 고금리를 장기적으로 버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세계 경제사에 획을 긋는 대공황 이상의 "초 대공황"이 오는 것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