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수색8구역이 29층 높이, 621가구 규모 아파트단지로 재개발됩니다.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수색8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통과시킨 건데요,

공공기여 인센티브를 반영해 재개발 규모를 수정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은평구 수색동 17-28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621가구(공공주택 104가구 포함)가 공급됩니다.

기존 안 대비 최고 높이가 7층 상향됐고, 가구 수도 43가구 증가한 것입니다.

현재 수색8구역은 철거 중이며, 향후 통합 심의를 거쳐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받을 예정입니다.

착공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고요.

시공사는 SK에코플랜트입니다.

공공기여 부분으로는 공공도서관 건립, 은평사회복지관 확장입니다.

수색8구역과 수색9구역에 연면적 약 7500㎡의 미래형 공공도서관이 건립되고, 89년에 지어진 은평사회복지관은 현재 연면적 1049㎡에서 약 2500㎡ 규모로 2배 이상 확장됩니다.

수색증산뉴타운의 논란이었던 수색변전소는 지하화하고 한전 서대문은평지사를 짓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하화 일정은 예상했던 것보다 다소 늦어지고 있는 것 같네요.


수색8구역 주변은 21년, 23년

에 입주한 단지들이 포진돼 있습니다.

수색동 대장인 DMC SK뷰는 평당가 4,129만 원,

은평구 대장인 DMC센트럴자이는 평당가 4,779만원입니다.

새로운 단지가 들어서면 어떻게 완성될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