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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315달러 -> 500달러
테슬라의 목표주가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파이퍼 샌들러는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15달러에서
5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입니다.
파이퍼 샌들러의 알렉산더 포터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성장 촉매제로
AI에서 비롯되는 기회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실제 세계에서의
AI잠재력을 점점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펀드 매니저들이 상승 시나리오를 더 수용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규 모델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포터 애널리스트는 "1년 내로 투자자들은
새로운 제품 출시 일정에 대해 더 명확히
알 수 있을것" 이라며 "이를 통해 다른 더 흥미로운 주제들
(완전자율주행, AI 등)에 집중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전기차 지원 정책 폐지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취임식에서
전기차 지원 정책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기차를 다른 기술보다 더 우대하고,
다른 유형의 자동차를 너무 비싸게 만들어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명시했는데요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전기차 판매를 둔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테슬라는 이런 정책의
변화에 잘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시장은 진단하고 있습니다.
지원 정책 폐지로 비용은 증가하겠지만,
여전히 테슬라는 보조금 없이도 이익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경쟁자인 GM과 포드,
그리고 다른 전기차 스타트업들은 손해를 보면서
전기차를 만들 처지에 놓이게 되었는데요.
이들 입장에서는 전기차 사업이 그만큼
덜 매력적이게 된 셈입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테슬라의 주가는 21일(현지시간)
0.57% 하락한 424.07달러에
정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이 기업의 주가는
약 69%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