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룸이입니다.

최근 군포 아파트 무지개마을 대림아파트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군포 하면 산본이 먼저 떠오르지만, 그 아래쪽에 위치한 당동도 수도권에서는 매력적인 곳인데요.

특히, 당동에 있는 무지개마을 대림 아파트는 32평형을 4억 대에 매매할 수 있는 가성비 있는 단지로 느껴졌습니다.

단지분석과 현장분위기 살펴볼게요.

입지

무지개마을 대림 아파트는 당정역과 군포역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두 역 모두 도보로 약 15분 정도 소요되어 걷기보다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합니다.

단지 주변에는 초막골 공원과 군포초, 당동중학교가 있습니다.

단지

ㆍ준공년도: 2003년 (현재 22년차)

ㆍ용적률: 242%

ㆍ건폐율: 15%

ㆍ세대수: 989세대

* 구조는 계단식으로 내진설계가 적용된 아파트라 재건축은 쉽지 않아보입니다.

시세

23평형 매매가: 약 4.3억 원 / 전세가: 약 3억 원

32평형 매매가: 약 4.8억 원 / 전세가: 약 3.6억 원

* 최근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84.87㎡(약 32평)의 경우 5억 1,000만 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습니다.

현장 분위기

직접 둘러보니 아파트가 지어진 지 20년이 넘었지만, 단지는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주변에 산과 공원이 있어 공기도 맑고, 특히 107동 부근에는 등산로가 인접해 있어 산책하기에 좋을듯 보였습니다.

다만, 아파트 가는길에 오르막길이 있고, 단지 안에도 경사가 꽤 있어서 눈이 오는 날이나 겨울철에는 이동이 다소 불편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03년에 준공되어 현재 22년차인 이 아파트는 용적률이 242%로 높아 재건축 시 사업성이 높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내진설계가 되어 있어서 안전성 측면에서는 우수하지만, 재건축 추진 시 추가적인 사업성 확보를 위해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군포시 당동에서는 용호대림이 대장아파트로 알려져 있는데요. 무지개마을 대림과 비슷해 보이지만, 용호대림이 학교와 더 가깝고 세대수가 많아 금액이 더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군포2지구 빌라촌 개발 이슈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발 계획이 순차적으로 잘 진행되면 교통, 생활 인프라 개선과 같은 편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신규 아파트나 상업시설의 유입으로 인해 기존 빌라의 재개발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군포 아파트 4억대 무지개마을 대림 임장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산본 중심지는 아니지만 무지개마을 대림 아파트는 4억 대의 금액으로 32평형을 매매할 수 있어 가성비 측면에서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다만, 단지 내 오르막길이 꽤 높아서 차량이 없는 경우 보행이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힙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이 부분이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