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트럼프 대통령의 이념 입니다. 현지시간 20일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4년만에 다시 미국의 대통령의 취임하였습니다.
미국 언론은 물론 전 세계 언론들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과 관련 정책에 대한 발언 등을 기사화 하였는데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을 통해 '미국의 우선주의'를 강조하였는데요. 그의 취임 발표를 통해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는데요.
또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남부 "국경에 대한 국가비상사태 선포",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석유 등에 대한 시추를 확대 하겠다고 공언 하였습니다.
이에 '미국 우선주의 재선포, 트럼프 대통령 행정명령 국경 및 에너지 정책에 초점. 관세는 잠시 보류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1)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국경 및 에너지 정책에 초점. 관세는 일단 보류
● 1월 20일 트럼프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 취임사를 통해 정부는 앞으로 '미국 우선(America a first)을 가장 앞 순위에 둘 것이며, 외국에 더 이상 이용당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 미국 노동자와 가족 보호를 위해 무역시스템을 즉시 개편할 것이며, 국민이 부유해지도록 외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
● 또한 '대외수입청(External Revenue Service)'을 설치하고, 연방정부의 역량 및 효율성 회복을 위해 '정부효율부(DOGE)'도 신설하겠다고 발표. 그린뉴딜 정책을 끝내고, 의무적인 전기차 생산도 철회하겠다고 강조
● 아울러 남부 국경과 에너지 분야에서 국가 비상상태를 선포하겠다고 발언. 이를 통해 모든 불법적인 입국을 중단시키고, 수백만 명의 범죄자들을 다시 돌려보내는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언급. 남부 국경에 군대도 파견할 방침
● 이에 더해 파리기후협약을 탈퇴하고, 화석연료 시추를 통해 다시 한 번 제조업 국가가 될 것이며, 에너지 가격을 낮추고 에너지를 전세계에 수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 멕시코만의 지명은 미국만으로 바꾸고, 화성에는 미국인 우주비행사를 보내겠다는 비젼도 제시
● 한편 WSJ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첫 날 행정명령은 국경 및 에너지 정책 정비, 다양성 프로그램 종료 등에 맞춰질 전망. 새로운 관세의 즉각적인 부과는 제외된 것으로 보이며, 중국 등과의 무역에서 존재하는 불공정한 점에 대해서는, 이를 조사하고 해결하도록 지시
● 이에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부문에서 협상 자세를 취한 것으로 평가. 전문가들은 향후 새로운 관세가 시행될 수도 있으나, 즉각적인 관세 강화를 우려했던 일부 기업들은 안도하고 있다고 분석. 다만 다른 한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단기간 내에 생각을 바꾸는 성향이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
● 이 뿐 아니라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자와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 등 내각의 핵심 인사들이 감세에 따른 세수 부족을 관세 수입으로 충당하겠다고 밝힌 점도 유념할 필요. 이들은 또한 관세 부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달러화 강세가 이를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언급. 특히 중국에 대해서 강경 입장을 견지
2) 트럼프 시대의 미국 경제, 낙관적 시각 유효하나 불확실성은 장애 요인
● 미국은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참모진들의 활약을 기대하면서 새로운 황금기 도래를 희망.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여러 불확실성으로 정책 추진에 다음과 같은 어려움이 예상. 생산성 향상을 위한 대규모 인공지능 활용에는 인프라 투자가 동반되어야 하는데, 이와 관련된 구체적 계획 등이 미흡
● 또한 중국과의 무역전쟁 심화 가능성과 최근 틱톡 사용 중단 해제 결정 등 정책의 일관성 부족, 감세 및 일자리법의 입법 일정 미비, 불법 이민자 추방 관련 인도적 방법 채택 여부 등도 문제. 하지만, 예측이 어려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크다는 점이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핵심 요인
3) 미국 트럼프 대통령, 대내외 경제적 격차 해소가 정책 성공의 관건
● 트럼프는 국내의 경제적 격차를 활용해 대선에서 승리했으나,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이를 해소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 국내적으로 'K자형 경제' 현상이 심화되어 저소득층의 재정 불안정성이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우려
● 한편 대외적으로는 여타 국가 대비 독보적인 경제 성장을 구가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는 위험 요인이 될 가능성. 특히 S&P500 기업들의 해외 수익 비중이 41%에 이르는 상황에서 글로벌 경제 부진은 미국 경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소지. 이에 대내외 모두에서의 격차 문제 해결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성공의 관건이 될 전망
4) 미국 증시,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속 견조한 경제지표가 하방경직성 강화
● 최근 S&P500 및 다우지수가 11월 이후 최고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로 전환. 다만 트럼프의 고율 관세 및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이 인플레이션 재반등을 초래하고, 감세로 인한 정부부채 증가가 국채금리 상승으로 연결되면, 22년과 같은 주가 하락이 재현될 우려. 기술주 주가의 고평가 논란도 부담
● 반면,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의 예상치 큰 폭 상회와 주요 대형은행의 실적 호조 등은 경제 여건이 견조한 상황임을 시사. 이는 장기적으로 주가 상승에 긍정적 요인이며 증시의 하방경직성을 강화할 전망
5) ECB 주요 인사, 통화정책 완화는 여전히 지속 중. 금리인하에 신중함도 요구
● 엘더슨 이사는 통화정책 완화가 종료되지 않았다고 언급. 다만, 추가 완화정책의 규모와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고, 금리를 급격히 낮추면 서비스 인플레이션 억제가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 홀츠먼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을 때 금리를 인하하면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
6) 중국 인민은행, 주요 대출우대금리(LPR) 동결. 위안화 환율 안정 의지 등이 반영
● 1년물 LPR과 5년물 LPR을 각각 3.1%, 3.6%로 동결한다고 발표. 작년 10월 이후 3개월 연속 동결을 결정했는데, 이는 예상에 부합한 조치. 시장에서는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인하가 필요하지만, 과도한 위안화 약세를 방지하기 위해 당국에서 금리 동결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
7) 비트코인 가격, 사상 최고치 기록.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미언급 등으로 소폭 하락
●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한 때 10.0만 달러에 근접. 다만 이후에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비트코인 등 암화화폐 관련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으면서 10.3만 달러 부근까지 하락(1월 21일 6시 AM 기준)
8) PwC 설문조사, 기업 경영진은 금년 경제 성장 전망에 긍정적
● 컨설팅 업체 PwC에 따르면, 기업 경영진 가운데 금년 경제 성장에 긍정적 입장을 제시한 비율이 60%로 연초(38%) 대비 증가. 다만 일부에서는 거시경제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 특히 인플레이션 등을 위험 요인으로 거론
지금까지 '미국 우선주의 재선포, 트럼프 대통령 행정명령 국경 및 에너지 정책에 초점. 관세는 잠시 보류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드디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국가들의 경제 및 금융 시장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정책들에 대해서는 시장이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지만,
정책 실행 이후에 대한 결과 및 파급 효과에 대해서는 정확한 예상을 할 수 없기에, 시장의 불확실성은 아직 남아 있는 상태 입니다.
과연 트럼프 행정부 2기 양상이 투자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지, 아니면 조금은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 낼지 지켜보아야 겠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