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 주간 전망 ★
2025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1/20)
마틴루터킹 기념일 휴장 (1/20)
일본은행( BOJ) 금리 결정 (1/23)
★ 지난 주 미국 증시 섹터별 흐름 ★
금융 및 원자재 주 중심 상승
헬스케어 주 하락
★ 오늘의 뉴스 ★
■ 트럼프 '취임 첫날 기록적인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0일(현지시간) 취임한 이후 기록적인 수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밝힘. 그는 취임 연설을 한 '바로 직후'부터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음.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취임 직후 서명할 행정명령의 수는 아직 결정되진 않았지만 그 숫자는 "기록적일 것(record-setting)"이라고 언급.
100건을 넘을지 묻는 질문에 트럼프는 "적어도 그 범주일 것"이라고 덧붙였음.
트럼프는 임기 첫날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을 약속. 그는 NBC에 불법 이민자 추방이 "매우, 매우 빠르게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변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도시라고 말할 수 없다"며 "직접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음.
■ 트럼프 취임 수혜 업종은 '석유, 스몰캡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하는 가운데, 시장에서 어떤 섹터가 수혜를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음.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알파인 매크로의 댄 알라마리우 지정학 담당 전략가는 소형주와 산업주, 화석에너지, 항공우주, 방위주가 트럼프의 취임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특히 그는 석유주와 스몰캡 산업주를 매수하고 대체 에너지, 전문 소매업체에 대해서는 매도할 것을 제안. 트럼프 복귀 테마주는 규제 완화와 미국 제조업 부흥 정책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여왔음. 나토 회원국이 국방비 지출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트럼프의 압박에 방위 관련주도 상승.
CNBC에 따르면 소형주 중심인 러셀2000 지수는 지난주 S&P 항공우주&방위산업 상장지수펀드(ETF)와 함께 약 4% 으름.
알라마리우 전략가는 "트럼프 행정부가 친성장적이고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우선시할 것이기 때문에 미국 주식은 올해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낙관.
■ 틱톡 살려준 트럼프, 서비스 복구
미국의 이른바 ‘틱톡 금지법’으로 서비스가 중단된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서비스 복구 절차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틱톡 금지법 시행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틱톡은 미국 내 약 1억7000만명의 사용자에게 다시 이용.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틱톡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틱톡은 서비스 복구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트럼프 대통령(당선인)이 우리 서비스 제공업자들에게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을 것이란 확신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힘.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틱톡 미국 사업권의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을 취임일인 20일에 내겠다고 언급. 그는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국가 안보를 보호하는 합의를 할 수 있다”고 하며, 미국의 관련 사업자들에게 틱톡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할 것을 요청하면서 이들에게 틱톡 금지법에 따른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도 약속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