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코인이 다시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건 다름 아닌 리플이다. 최근 1주일 간 23%, 3개월 537%, 6개월 458%, 1년 528%라는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도대체 왜 이렇게 오르는건지, 어떤 호재가 있고 5천원을 뚫을 수 있을지 시세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리플 코인
리플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큰 알트코인이다. 당시 3달러를 넘었었는데 SEC 소송으로 인해 0.2달러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리또속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리플은 좀 오르나? 싶으면 떨어지는걸 반복하던 코인이었다. 작년 10월만 하더라도 560원밖에 하지 않던 가격이 갑자기 상승세를 어마어마하게 타더니 지금은 순식간에 4,700원까지 올라왔다.
리플 소송
그 동안 리플 가격 상승을 저해하던 가장 큰 요소는 SEC 소송이었다. SEC는 리플을 증권 신고절차 없이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를 판매했으므로 불법으로 간주하고 고소했다. 리플은 암호화폐는 증권이 아니므로 신고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었다.
소송 결과 XRP 판매는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과가 나와 리플이 승소했으나 SEC에서 항소심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트럼프 취임과 함께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사임을 하게 된다. 트럼프는 가상화폐 친화적이다보니 긴 소송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세가 급격하게 올랐다.
리플 시세 전망
SEC 소송이 종결되면 현물 ETF가 출시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JP 모건 추정 상 리플 ETF 출시 시 11조원 정도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현재 가격은 이미 여러 호재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사실 12월만 해도 3천원대 박스권이었는데 순식간에 또 4천원선을 뚫어버렸다. 만약 심리적 저항선인 5천원을 뚫는다면 6~7천원대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본다.
코인도 주식처럼 추세라는게 존재한다. 쭉 오르던 코인이 향후에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미 가격에 호재가 다 반영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계속 저항선을 뚫고 올라가는 것을 보면 트럼프 취임 후 추가적인 자금 유입으로 인한 상승을 기대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