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시간 17일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마감하였습니다. 다음주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을 앞두고, 한주의 끝을 상승으로 마감하였는데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이후 정치적 불투명성 해소가 되지만, 결정될 정책들이 투자 및 금융 시장에 어떻게 작용을 할지 우려의 시각은 남아 있는 것 같네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78%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1.00% 올랐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는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하는데요. 이 둘은 경제, 무역, 문화 등 여러가지 주제에 관하여 논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표면적으로 전 세계 양대 G2 국가 정상들이 앞으로 잘해보자는 이야기겠지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을 임박했다는 점을 알리며, 앞으로의 패권 전쟁에 대한 선전 포고 또한 담겨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또한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 연준의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의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완화한다면 25년도 수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미국 국채금리가 조금씩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국채 시장이 안정을 찾으면서 주식 시장의 투자 심리가 상승였고, 이로인해 기술주 중심의 주요 종목들이 대거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 왔는데요.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3.1% 상승, 테슬라 +3.06%, 알파벳 +1.62%, 아마존 2.39%, 애플 +0.75%, 마이크로소프트 +1.05% 등 매그피센트7 종목의 주가가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이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와 중국 시진핑 주석과 무역균형, 펜타닐, 틱톡 관련 전화 통화, 국채금리 안정세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10년물 4.6% 안정세. [ 출처 : 이데일리 2025.01.18 김상윤 기자 ]

● 연방준비제도의 2인자로 불리는 크리스토퍼 윌언 연준 이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데이터가 양호하게 나오거나 그 경로를 계속 유지하는 한 시장이 가격에 반영하는 것보다 더 빨리 금리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 이에 따라 치솟던 국채금리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4시 기준 글로벌 국채 벤크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1bp(1bp = 0.01 포인트) 오른 4.617%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4.0bp 상승한 4.278%에서 거래되고 있다.




● 바클레이즈 전략가인 엠마누엘 카우는 고객과 메모에서 "이번주 예상보다 양호한 지표는 주식 시장에서 '골디락스' 내러티브를 되살리는 데 도움을 줬다"며 "아마도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02.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2025.01.18 오정석 전문위원 ]


1)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중국 시진핑 주석과 무역 · 틱톡 등 여러 주제 논의

● 트럼프 당선인과 시진핑 주석은 17일 전화통화를 갖고 무역, 펜타닐, 틱톡 등 여러 주제를 논의. 트럼프 당선인은 시 주석과 함께 세계를 보다 평화롭고 안전하게 하기 위해 가능상 모든 일을 할 것이라며 많은 문제를 해결하리라고 예상한다고 언급

● 시진핑 주석도 양국이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미국은 상호 핵심 이익과 주요 우려를 존중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

● 신화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통화에서 빠른 시일 내 시 주석과의 만남을 고대한다는 뜻을 전달했으며, 양국은 전략적 소통 채널을 수립하고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접촉하기로 합의

● 한편, 영국 스타머 총리는 관세는 누구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며 미·영간 무역협정을 맺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언급. EU는 트럼프 당선인이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회원국인 덴마크에 관세폭탄을 부과할 경우 맞불 초지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


2) 중국 4분기 성장률 5.4%로 예상 상회, 12월 산업생산 및 소비도 개선

● 4분기 성장률은 예상치(4.9%)와 전분기(4.6%)를 크게 상회하며 '23년 2분기 이후 최대 성장률 기록. '24년 연간 성장률은 5.0%로 정부 목표를 달성했으나 '23년(5.2%)에 비해서는 둔화

12월 산업생산은 6.2%로 전월과 예상치(각 5.4%)를 웃돌면서 4월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소매판매도 3.7%로 예상치(3.5%)보다 확대

● 경제지표 호전에도 불구 시장에서는 물가, 세수, 건설활동, 은행대출 등 여타 경제지표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부채 확대를 통한 성장 계획은 중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들을 구조적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우려


3) 미국 12월 산업생산 +0.9%(mom)로 예상치 (+0.3%) 큰 폭 상회

● 11월 수치도 -0.1%에서 +0.2%로 수정되었으며, 제조업 생산은 12월 중 0.6% 증가하며 예상치 +0.2%를 크게 상회. 연준은 항공기 및 부품 생산량 증가가 전체 산업생산 증가율 회복세를 견인했다고 설명


4) EU-멕시코, 미국 우선주의에 대비하기 위한 무역협정 개정에 합의



● 17일 EU와 멕시코 'EU-멕시코 글로벌 협정' 현대화에 최종 합의. 이번 합의로 치즈, 돼지고기, 와인 등 EU 주요 수출품에 부과되던 최고 100% 수준의 관세가 폐지되고, 자동차도 일부 관세 혜택을 받게 될 전망

● '16년 개정 협상이 시작된 이후 9년 만에 이번 합의가 전격 타결된 것은 양국 모두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 통상정책에 대한 대비가 시급했기 때문으로 분석


5) '인하 반대' 소수의견 낸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매파적 견해 유지

● 베스 해맥 총재는 지난달 FOMC에서 유일하게 동결 의견을 낸 것은 앞선 회의에서 이미 금리를 내렸고, 경제지표도 인하 필요성을 지지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어 연준은 추가 인하에 대해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

6) 독일 중앙은행 총재, ECB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조절 필요

● 요아힘 나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특히 서비스 가격이 역동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신중한 접근방식이 적절하다며 ECB의 통화정책 정상화 노력이 너무 성급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

● 프랭크 엘더슨 ECB 집행이사는 금리를 너무 빨리 인하하면 서비스 인플레를 충분히 낮추는 것이 복잡해 질 수 있다고 경계하면서도, 금리를 너무 오래 기간 높게 유지하면 목표를 밑돌 위험이 있다고 부연


7) 러시아-이란,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양국간 관계 격상

● 양국은 17일 정상회담을 갖고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에 서명. 이 조약에서는 양국의 군사·정치적 관계 강화를 위한 국방, 에너지, 금융, 산업, 과학기술 등에서의 협력이 포함되어 있으며, 두 정상은 이 조약이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서방 견제의 의미가 담겨 있음을 시사


지금까지 '미국 도널드 트럼프와 중국 시진핑 주석과 무역균형, 펜타닐, 틱톡 관련 전화 통화, 국채금리 안정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차주 취임을 앞두고, 주요 국가들의 시간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국 주요 무역 및 경제 정책에 대비하기 위한 각국의 행보가 주변국가들과의 협정 및 공동대응도 하나의 방법으로 부상하고 있네요.

또한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이 또 한차례 치열한 격돌을 예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국가들에 대한 피해에 대한 우려고 투자 시장에 작용할 것이기에,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 이후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대비도 조금은 필요해 보이네요.

시간이 흐르면서 투자 시장은 이러한 변화에 체력이 생기고, 투자자들이 자연스럽게 이러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정세를 받아드려질 때, 다시금 상승 흐름을 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