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말부터 10배 이상 오른 엔비디아 주식의 펀더멘탈은 여전히 강력합니다. 테슬라를 제외한 모든 기업이 엔비디아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고, 대안이 없으며, 매년 더 강력한 제품을 출시하기 때문입니다.
25년 기준으로 엔비디아 Forward P/E는 27배 정도입니다. 엔비디아 성장률이 50% 이상인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밸류에이션은 저렴합니다.
Trailing 기준으로 엔비디아 P/E가 50이었던 적은 23년 말, 24년 9월, 25년 1월인데 주가는 $45, $102, $132로 올랐습니다.
GB200 NVL72처럼 앞으로 더 많은 GPU를 결합해 하나의 거대한 GPU로 만드는 것이 엔비디아의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CPU를 사용하기 위해 C언어를 공부했었는데, GPU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엔비디아 CUDA가 필수입니다. 젠슨 황이 말하는 가속 컴퓨팅의 미래를 위해서는 기존의 소프트웨어를 GPU에 맞게 전환해야 합니다.
그래서 전 세계 모든 기업이 기존의 데이터 센터를 AI 공장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학습에서도 추론에서도 엔비디아 플랫폼이 가장 강력합니다.
인간은 감각을 통해 현실에서 리얼월드 데이터를 얻고, 상상 속에서 새로운 데이터를 만들어냅니다. AI도 마찬가지입니다. 테슬라 전기차처럼 리얼월드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이 있고, 엔비디아처럼 시뮬레이션을 통해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젠슨 황은 기존의 데이터 센터를 AI 공장으로 바꾸는 것을 ‘새로운 산업혁명’이라고 했습니다. 전 세계 모든 인프라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몇 개의 칩이나 슈퍼컴퓨터가 아니라, 수만개~수십만개 규모의 GPU를 연결하여 만든 슈퍼 클러스터가 필요합니다. H100-블랙웰-루빈으로 가면서 GPU 성능은 더 좋아지고 있고, 전력 사용량은 줄어듭니다.
더 나은 생성형 AI, AI 에이전트, 자율주행을 위해 기업은 매년 더 많은 컴퓨팅이 필요하게 됩니다.
리얼월드 데이터와 합성데이터 중 리얼월드 데이터가 진짜 AI를 만든다고 확신하고 있지만 비용과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기업들은 엔비디아 플랫폼을 사용합니다.
지금은 물리적 AI로 넘어가는 단계입니다. 앞으로 1~2년의 시간이 지나면 누가 정답인지 알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주식의 펀더멘탈이 앞으로도 강력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AI 공장,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드론 등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사용될 다수의 데이터 센터와 로봇이 엔비디아 플랫폼을 사용해 만들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