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골마을 'SMR 혁명'…韓 기업 최대 수혜
짧은 요약.
SMR은 사고 확률이 낮고 경제성이 높아 미래 전력난 해소의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며, 트럼프 2.0 시대와 한국 기업의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할 것으로 보여잠.
1. 미국 와이오밍주 캐머러시는 테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SMR) 공사로 활기를 띠고 있으며, 2030년 완공 시 3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2. 트럼프 당선인이 SMR 인허가 규제 완화와 재정 지원을 약속하며, SMR 상용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 SMR은 대형 원전에 비해 사고 확률이 1만분의 1로 낮고 발전단가는 석탄의 절반 수준으로 평가받아 전력난 해소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4. 캐머러 주민 80%가 SMR 건립에 동의했으며, 안전성과 경제적 이점을 강조한 빌 게이츠의 설득이 긍정적 여론 형성에 기여했다.
5. SMR의 건설과 운영으로 1600개의 건설 일자리와 300개의 운영 일자리가 생기며,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6. 두산에너빌리티와 HD현대 등 한국 기업은 원자로 지지 구조물과 용기 등 SMR 핵심 부품을 납품하며 SMR 시장 성장의 주요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
7. SMR은 저렴한 전기료로 AI 산업 등 미래 산업의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간주된다.
8. 글로벌 SMR 시장은 2035년 6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9. 트럼프 당선인의 대형 원전 부활 공약으로 SMR뿐만 아니라 기존 원전 시장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10. SMR 산업 구조는 반도체 시장과 유사하며, 설계는 미국 기업이, 부품 제작과 시공은 한국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고용 때린 탄핵정국…코로나 이후 최악
짧은 요약.
지난해 취업자가 감소하며 고용지표가 악화했고, 올해도 내수 부진과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고용 전망이 어두움.
1. 지난해 12월 취업자가 전년 대비 5만2000명 감소하며, 202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고용이 줄었다.
2. 연간 취업자 증가폭은 15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며 2020년 이후 최악의 기록을 나타냈다.
3. 건설업(-15만7000명)과 도·소매업(-9만6000명) 등 내수 관련 업종에서 취업자 감소가 두드러졌다.
4. 계엄과 탄핵 등의 정치적 불확실성과 내수 침체가 소비심리를 위축시키며 고용지표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5. 작년 1월 38만 명이던 취업자 증가 폭은 매달 줄어들어 12월에는 전년 대비 5만2000명이 감소했다.
6. 지난해 연말 직접 일자리 사업 종료 등 요인도 고용 둔화에 영향을 끼쳤다.
7. 올해 고용 전망도 밝지 않아, 취업자 증가 폭이 작년보다 더 줄어들고 1~2월 고용 한파가 예상된다.
8. 기재부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생산연령인구 감소로 인해 올해 고용 여건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9.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내수 회복 지연과 경쟁 심화 등을 지적하며 고용 상황 개선을 위한 전 부처의 협력을 당부했다.
헌정史 첫 현직 대통령 체포…尹, 한마디도 안했다
짧은 요약.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경호처 내부 균열과 공수처의 전략적 접근으로 유혈 사태 없이 체포작전 성공.
1.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공수처에 체포되며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조사를 받게 됐다.
2. 공수처와 경찰 공조수사본부는 경찰 1100명과 공수처 수사관 40여 명을 동원해 대통령 관저에 진입했으며, 경호처의 저항 없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3. 체포는 대통령 관저 정문에서 변호인단과 2시간 넘게 실랑이한 끝에 오전 10시33분 완료됐고, 이후 윤 대통령은 공수처로 호송됐다.
4. 공수처는 약 10시간40분 동안 윤 대통령을 조사했으나, 윤 대통령은 묵비권을 행사하고 조서 열람과 날인을 거부했다.
5. 윤 대통령은 체포 후 서울구치소 독방에 수감되었으며, 측은 체포와 수사에 대해 위헌·위법성을 주장했다.
6. 공수처는 경호처 수뇌부 체포영장을 통해 압박하며 일반 경호요원들에게 협조 시 선처를 제안해 내부 균열을 유도했다.
7. 경찰은 대통령 체포를 반대하는 시위대를 막으며 관저 진입 작전을 진행했고, 경호처와 경찰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8. 공수처는 체포작전을 위해 대통령 관저 출입구 3곳을 동시에 진입하는 전략을 세웠으며, 체계적인 역할 분담으로 유혈사태를 막았다.
9. 경호처 지도부의 강경 저지 지시에 일부 경호원들이 이를 따르지 않고 소극적으로 대응하며 체포작전 성공에 영향을 미쳤다.
10. 윤 대통령 측은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을 청구하며 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를 막으려는 법적 대응에 나섰다.
美 국방장관 후보자…"북한은 핵 보유국"
짧은 요약.
헤그세스 후보자의 '북한 핵보유국' 발언은 미국의 기존 대북정책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핵군축 협상이나 동결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접근법이 논의될 여지가 커지고 있음음.
1. 피터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후보자가 상원 청문회 답변에서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언급하며 기존 미국과 국제사회의 북핵 불인정 기조를 뒤집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2. 북한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국제사회는 이를 정식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한·미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 원칙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3. 헤그세스 후보자의 발언은 미국의 대북정책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북핵 동결과 제재 완화 같은 '스몰딜' 협상이 검토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4. 북한의 핵보유국 인정은 핵군축 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핵무기와 핵시설 폐기가 조건으로 논의될 수 있다.
5. 워싱턴 일각에서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암묵적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이는 트럼프의 대북 접근 방식과 연결될 수 있다는 관측이 있다.
6. 헤그세스 후보자는 동맹국의 안보 비용 분담을 강조하며, 주한미군 태세와 배치 규모를 재점검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7. 주한미군은 감축보다는 육군 중심 배치를 해군력 및 공군력 강화로 전환하는 방향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8. 북한 비핵화 목표가 비현실적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되며, 한반도 비핵화 정책이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는 상황이다.
9. 트럼프 캠프는 비핵화보다 핵동결과 군축 협상으로 북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는 보고가 있다.
10. 헤그세스의 발언은 해프닝으로 보일 수 있으나, 미국 내 변화된 대북 정책 기류를 반영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