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LG 배터리 4만여개 '빼곡'

1.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최대 태양광 발전소에 ESS 배터리팩을 공급하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 ESS는 태양광 발전소와 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인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 규모는 2022년 54억 달러에서 2024년 91억 달러로 68.5% 증가할 전망이다.

3. ESS 배터리는 전기차 배터리보다 수익성이 높으며, 운영·관리 솔루션을 포함하면 매출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4. 트럼프 2기 정부의 투자세액공제(ITC) 정책 유지와 중국산 배터리 관세 인상은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5.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배터리 3사는 ESS 시장에서 시간을 벌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기다리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6.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로 한국산 배터리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커졌다.

7. 배터리 기업들은 ESS 외에도 휴머노이드, 우주산업,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등 첨단 산업으로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8. 배터리 3사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필요하지만, ESS와 첨단 산업에서 돌파구를 마련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사업 계획 뒤엎어야 할 판"…거야 돌변에 경제계 '초비상'

1. 여야가 합의한 조세 개편 논의가 민주당의 태도 변화로 중단되며 관련 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2. 민주당은 조세 개편보다 탄핵과 비상계엄 관련 현안을 우선시하는 방침을 정하고 논의에 불참했다.

3. K칩스법과 같은 반도체 투자 세액공제 확대 법안이 지연되며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졌다.

4. AI, 미래형 운송수단 등 국가전략기술 세제 지원 확대 법안도 논의 중단으로 기업들의 세제 혜택이 어려워졌다.

5. 경기 하강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구조조정 지원 및 ISA 세제 혜택 확대 법안도 처리가 미뤄졌다.

6. 산업계는 중국의 기술 추격과 같은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정부의 신속한 세제 지원 처리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7. 조기 대선 가능성과 정권 교체 이후 관련 법안 논의가 지속될지에 대한 불확실성도 제기됐다.

8. 정부와 산업계는 여야의 조속한 세법 처리 필요성을 강조하며 협력을 촉구했다.

9. 민주당은 작년 11월 말 여당의 합의안 번복을 지적하며 여야 간 책임 공방을 벌였다.

10. 정치적 일정과 대립으로 조세 개편 논의가 차질을 빚으며 기업들의 부담과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

올 전국 공공주택, 2.8만가구 본청약

1. 정부는 올해 3기 신도시 본청약 2만8000가구를 포함해 공공주택 25만2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2.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재개발 기준 완화, 리모델링 절차 간소화, 인허가 지원센터 설립 등을 추진한다.

3. 수도권 신규 택지 3만 가구를 포함해 다양한 지역에서 공공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하며, 공공분양 및 임대주택 착공량을 작년보다 확대한다.

4. 무허가 건물을 노후도 비율에 포함시키고, 재건축 진단 기준에 주민 거주 불편 사항을 추가해 재개발 및 재건축 문턱을 낮춘다.

5. 청년과 노인을 위한 맞춤형 주택 공급 계획과 함께 무순위 청약 제도를 개편해 무주택자 중심의 공급 구조를 강화한다.

6. 부동산 개발 사업 인허가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고, 디딤돌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기한을 연장한다.

7.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4월까지 마련하고, 전기차 화재 관련 배터리 관리 시스템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

8.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4 고속철도망’ 구축을 가속하고, 가덕도신공항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도 착수한다.

9. 전국 2시간 생활권 실현과 고속철도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국민의 이동 편의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10. 전반적인 안전성 강화와 국민 주거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시행한다.

'54년 족쇄' 벗는 기아 소하리공장

1. 기아 오토랜드광명이 그린벨트 환경부담금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지목을 '대지'에서 '공장용지'로 변경하게 되었다.

2. 54년 동안 묶여 있던 그린벨트 규제로 인해 기아의 전기차 생산라인 증축 계획이 제한받았으나, 이번 조치로 최대 수천억 원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3. 기아는 기존 20만 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라인 증축 계획을 15만 대로 축소했지만, 이번 규제 완화로 다시 확장 가능성이 생겼다.

4. 광명시와 국무조정실 등이 절충안을 마련하며, 올해 상반기까지 지목 변경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5.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공장 전환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가속화하며, 국내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 중이다.

6.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전기차 전용 공장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며, 현대차는 국내에서 EV 전용 공장과 고객 맞춤형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7.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은 2026년 가동을 목표로 다양한 차종을 양산하며, 국내 전기차 생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8. 경제계는 미래 산업 투자를 방해하는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번 조치는 기업 투자와 경제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9. 현대차그룹은 올해 국내에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3000억 원을 투자하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0. 이번 규제 완화로 기아 오토랜드광명이 전기차 생산기지로 변신하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