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이 2년 연속 CES에서 K뷰티테크의 글로벌 성과를 인정받으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CES 2025에서는 약 1,200여 명의 방문객이 부스를 찾으며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차원 높은 뷰티 기술과 제품군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아프리카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온 관계자들이 부스를 방문해 에이피알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에이피알은 이번 CES에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확장된 부스를 마련해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의 시너지를 강조하는 미래 뷰티 콘셉트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PDRN, 콜라겐, 딥 비타C 라인 등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들과 함께 부스터 프로, 울트라 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부스터 프로 미니 등 2세대 뷰티 디바이스를 소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메디큐브 브랜드를 사전에 알고 일부러 부스를 찾은 방문객이 많았으며, 방문객들의 문화적, 산업적 배경도 다양해졌다는 점에서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이 크게 상승했음을 실감케 했습니다.


또한 에이피알은 자사주 소각 결정을 통해 ROE를 5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투자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상장사 평균 ROE의 6배에 달하는 수치로, 워런 버핏이 권고하는 투자 기준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당 가치를 영구적으로 상승시키며, 에이피알의 주주환원 정책이 실제로 실행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조치는 에이피알이 글로벌 투자 기관으로부터 신뢰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이피알은 자사주 소각 외에도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하며 외국인 투자 비중도 크게 늘렸습니다. CES 참가와 함께 기술력을 인정받고, 북미와 유럽, 중동,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으로 신규 수출 판로를 확대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지난해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선 것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내 온라인 자사몰 구축, 아마존 입점, 뉴욕 팝업스토어 운영 등으로 북미 시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에이피알의 성장세는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확장성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연평균 20% 성장해 2030년에는 약 24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이피알은 평택 2공장을 준공해 연간 최대 800만 대의 뷰티 디바이스 생산 역량을 확보하며 이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셀프 케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는 기술력과 품질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잠재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달바글로벌은 상반기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에이피알과 함께 K뷰티를 대표하는 또 다른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달바글로벌은 2016년 설립된 비건 뷰티 브랜드로, 화이트 트러플을 주요 원료로 삼아 고급화와 비건 트렌드를 동시에 공략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달바글로벌의 상장은 국내 뷰티 업계에서 인디 브랜드의 성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로, 에이피알에 이어 또 다른 성공 신화를 쓸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에이피알이 뷰티 디바이스 중심으로 코스피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것처럼, 달바글로벌도 화장품 단일 품목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 뷰티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에이피알과 달바글로벌의 성공은 단순히 기업의 성과를 넘어 K뷰티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들 기업의 성장이 K뷰티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